대구 시민 압도한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특별관 “이건 관람이 아니라 체험”
메가박스 중앙사보 2022.07.07
개장 당일 전석 매진에 오픈런 “프리미엄 영화관 니즈 확인해”

“전투기가 나올 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건 관람이 아니라 체험.” “세 번째 보는 영화에 눈물 흘리게 하는 대구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 돌비시네마에서 ‘탑건: 매버릭’을 관람한 관객들의 온라인 후기다.

 

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 프리미엄 영화관, 돌비 시네마가 지난달 30일 대구신세계점에 오픈했다. 2020년 7월 코엑스점에 첫선을 보인 뒤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이자 영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문을 연 돌비 시네마다.

 

돌비 시네마 전경

 

이 지역 관객들은 오픈 전부터 돌비 시네마가 하루빨리 운영을 시작하길 기다렸다. 대구·경북은 타 지역과는 달리 큰 화면과 서라운드 음향이 결합한 상영관, 즉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광역시인 대구만 보더라도 이번에 대구신세계점 돌비 시네마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렇다 할 특별관이 없었다.

 

관객들의 기대감은 오픈 당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돌비 시네마의 5개 회차 전석이 매진된 것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 또한 뜨거웠다. 돌비 시네마 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선착순 웰컴 굿즈를 받기 위해 수많은 관객이 영화관 운영 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을 벌였다. 그 덕분에 준비한 굿즈는 배부 10분 만에 마감됐다. 돌비 시네마 관람권 패키지와 랜덤 굿즈를 제공하는 ‘돌비 패스’ 또한 판매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를 지칭하는 ‘코돌비’와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의 돌비 시네마를 가리키는 ‘남돌비’ 같이 이 지역 돌비 시네마의 별명을 짓는 애칭 이벤트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재밌는 아이디어를 냈다.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점 내 돌비 시네마 입장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


돌비 시네마의 인기는 영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으로 배가됐다. 항공모함 전투기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압도적인 사운드와 화면을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에 맞춤형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전투기 액션과 활강 장면을 보고 있으면 스크린 속 전투기가 실제 관객 머리 위로 비행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정태민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대구 지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오직 영화관에서만 완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평일 전석 매진을 통해 돌비 시네마에 대한 관객의 니즈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영화관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지 사보기자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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