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새 이름 ‘HLL중앙’ … 크리에이티브 하우스로 비상
HLL 중앙사보 2022.08.11
레거시와 새로움 함께 담아 간결하고 힘 있는 CI 공개

“7월부터 JTBC PLUS 럭셔리&라이프스타일 부문의 법인명이 'HLL(House of Luxury & Lifestyle)중앙'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우스(House)라는 단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스스로를 설명할 때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죠. ‘하우스 오브 구찌’를 봐도 그렇고요. (중략) HLL중앙도 저희의 근본이 레거시 미디어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크리에이티브 하우스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HLL중앙에서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 ‘손편지’ 최신호에 소개된 새로운 사명에 대한 포부다. 유례없는 크리에이티브 하우스의 시작, HLL중앙의 새로운 로고는 콘텐트 산업에 던지는 일종의 선언과도 같다.

 

HLL중앙은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를 위시한 미디어 사업 ▶스튜디오닷, 크리에이티브 랩의 콘텐트 마케팅 ▶최근 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해 론칭한 쇼핑 서비스 이트(YEET)까지, 확장하는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CI가 필요했다. 이렇게 시작 된 CI 리뉴얼 프로젝트는 전사 브랜딩 및 매체 아트 디렉션을 맡고 있는 이영란 HLL 크리에이티브실장을 비롯해 오주희 스튜디오닷본부 디자인팀장 등 20명의 내부 디자이너가 참여해 열정을 더했다.

 

이 실장은 “신규 CI에는 간결하면서도 동시대적이고, 시간이 흘러도 HLL이 지닌 브랜드 파워를 유지해 나갈 지속 가능성을 구현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가진 다양한 브랜드를 병렬로 쭉 세워두면 모두 화려하고 개성이 강한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HLL이 가진 레거시와 개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표성과 미래 지향성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동시에 ‘가장 미니멀한 것이 가장 맥시멀한 것’이라는 말처럼 본질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도를 담아 만들어진 HLL중앙의 새 CI는 극도로 단순해 보이지만, 디자이너의 눈에만 보이는 건축적 설계가 숨어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가로·세로 획이 정사각형 안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 이 실장은 “획을 완성하며 쌓이는 큐브(정사각형)는 HLL중앙이 제작하는 콘텐트가 쌓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 자체로 콘텐트 크리에이티브 하우스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식 요소를 배제한 산세리프 고딕 서체를 활용해 시간이 흘러도 힘을 잃지 않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해도 눈에 잘 띄도록 만들었다.

 

하우스(House), 럭셔리(Luxury),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이 세 가지 키워드는 이렇게 하나의 로고로 집약됐다. 오리지널리티와 크리에이티브가 어우러지는 ‘집’. 콘텐트 제작자이자 테이스트메이커 (tastemaker)로 발돋움한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HLL중앙이 새 로고와 함께 마켓 내의 가장 인기 있는 ‘맛집’으로 거듭날 날은 앞으로 머지않았다.

고현경 파트장 H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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