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4회만에 시청률 6% 기록 … 시즌1 흥행 열풍 잇는 드라마 ‘모범형사2’
JTBC 중앙사보 2022.08.11
2020년 여름 히트작의 재림 시즌1 주연·제작진 의기투합

다시 돌아온 ‘모범형사’가 강력한 브로맨스로 전 시즌의 흥행 열기를 잇는다.

 

지난달 30일 JTBC 새 토일 드라마 ‘모범형사2’가 첫선을 보였다.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2020년 방송된 시즌1은 9.1%의 최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그해 여름 최고의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역시 명품 배우 손현주(강도창 역), 장승조(오지혁 역)가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파트너로 환상의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을 가진 두 형사가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꿰뚫는 ‘모범 콤비’가 되어 돌아온 것. 여기에 배우 김효진이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티제이그룹의 이사 천나나 역을 맡아 쫀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1을 이끈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 역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한다. 완벽한 멤버들이 다시 모인 시즌2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회부터 인삼 절도범을 체포한 장소에서 시체 한 구를 발견한 강력2팀은 시체에 둘러진 흰 가운을 보며 서울 광역수사대가 수사 중인 ‘흰 가운 살인사건’의 시그니처임을 확신했다. 집요한 진실 추적자 강도창과 오지혁의 고군 분투 끝에, 드디어 지난 7일 방송된 4회에서는 ‘흰 가운 살인사건’의 진범 이성곤(김인권)이 검거됐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해당 회차는 단숨에 6%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모범 콤비’ 앞에는 여전히 뚫어야 할 벽이 남아 있다. 진범인 이성곤이 범행을 자백하지 않는 상황. 과연 이들은 어떤 묘수로 또 한 번 대역전극을 만들어낼까. 2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정의로운 ‘모범형사’들이 남은 회차 동안 어떻게 악인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 방송.

조유진 사보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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