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유료화 성공 주역 되길 … 독보적 조직의 존재 모두가 알게 될 것”
중앙일보 중앙사보 2022.09.01
중앙일보 IT직군 대상 워크숍 박장희 대표 “최대 지원할 것”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The JoongAng Plus IT부문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일보 유료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IT직군(기획·개발·디자인) 임직원 70여 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건의사항을 회사에 전달함으로써 더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첫 번째 순서로 ‘AI 인공지능 팩트체킹’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로봇 저널리즘 전문가인 이준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미디어 영역에서의 AI 기술과 로봇 저널리즘 활용 예시를 소개했다. 강연 뒤에는 ‘퀴즈’ 세션과 경영진과 소통하는 ‘더 톡톡 플러스’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더 톡톡 플러스’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 전달하고,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열린 The JoongAng Plus IT부문 워크숍에서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가 사우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은 ‘IT직군 특성을 고려한 인사제도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PC와 모바일 기기 등 IT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주길 바란다’ ‘원격 근무 활성화 등 근무 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와 같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견을 내놨다. 사우들의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소개한 박 대표는 “회사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유료화 프로젝트 성공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료화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오늘 참석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가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하며 “우리 IT 조직은 타사에 비해 개인별 역량이 우수하고 월등하게 큰 규모의 조직이다. 유료화 프로젝트가 끝날 즈음엔 여러분이 숨겨진 비밀병기가 아닌, 미디어 시장의 독보적인 조직과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T직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IT직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과 자율 좌석제가 도입되고 여러 IT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모든 임직원에게 공통적으로 4년마다 장비를 교체해 주고 있지만 개발·디자인·영상편집 직군에 한해 더 세분화한 기준을 마련하고 업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현묵 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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