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들 모여라” … 휘닉스평창 ‘인더숲 스테이’에서 나도 BTS처럼 즐겨볼까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중앙사보 2022.09.01
하이브와 협업 통해 상품 출시 촬영지·굿즈 등 즐길거리 다양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달 출시한 ‘인더숲 스테이: 휘닉스 평창’이 이달 1일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았다. ‘인더숲 스테이’는 JTBC 예능 ‘인더숲(IN THE SOOP)’에 나온 방탄소년단(BTS)의 여행지를 관람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BTS 소속사 하이브와의 함께 기획됐다. 해당 촬영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장소로 오직 이 패키지를 통해서만 둘러볼 수 있다.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협업 프로젝트는 지난해 겨울 시작됐다. ‘인더숲(IN THE SOOP)’은 하이브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트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가 숲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여행 예능이다. 방송이 끝난 뒤, 촬영지가 휘닉스 평창과 차로 20분 거리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하이브에 협업을 제안하고, 전담팀(MD기획팀)을 꾸렸다. MD기획팀은 제휴 객실 상품, 자체 MD 상품, 촬영지 위탁 운영 등 패키지 상품을 위한 다양한 콘텐트를 하이브와 함께 개발하고 논의했다. 9개월간의 개발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전상훈 MD기획팀장은 “인더숲 스테이는 지금껏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휴 사업”이라며 “휘닉스는 호텔·리조트,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곳이다 보니 처음에는 관점이 많이 달랐다. 그 차이를 인정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끈기 있게 합의점을 모색한 끝에 양사가 윈윈하고, 팬덤과 고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휘닉스 단독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더숲 : BTS 평창편' 촬영지

그 결과 ‘인더숲 평창’ 촬영지는 아티스트의 흔적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휘닉스 평창에서 셔틀버스로 촬영지에 도착하면 BTS 멤버들이 머물렀던 건물을 둘러볼 수 있다. 정국이 뛴 트램펄린을 비롯, 농구장과 천체 망원경 등 멤버들이 즐겼던 휴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인더숲 스테이’ 투숙객은 한정판 테마 객실에 묵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하이브에서 ‘휘닉스 평창 에디션’으로 제작한 BTS 손편지 엽서, 스페셜 포토 카드 등 웰컴 기프트와 객실 내 비품은 본 패키지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이다. 휘닉스 평창 센터 플라자에는 인더숲 테마 상품을 파는 팝업스토어도 문을 열었다.

 

'인더숲 스테이'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웰컴 기프트 

휘닉스 평창은 앞으로도 ‘인더숲 스테이’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 팀장은 “라이브 공연과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본 패키지를 통해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이라는 휘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선미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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