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 번개장터와 손잡고 MZ세대 접점 늘린다
중앙사보 2022.10.06
번개장터앱서 물품 거래·기부 임직원 물품 기증은 17일부터 손흥민 등 명사기증품 행사와 에코빌리지 오프라인 체험도

중앙그룹의 대표 연례 사회공헌 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이하 2022 위아자)가 가치 소비와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그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올해 위아자는 온라인 중고 거래를 통한 기부 확산과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친환경·나눔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위아자의 취지에 공감한 '번개장터'의 합류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저변을 넓힌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번개장터’는 중고 거래 플랫폼 빅3 중 하나로, 누적 가입자 중 MZ세대의 비중이 70~80%에 달하는 젊은 플랫폼이다.

 

번개장터 앱을 통해 이달 20일까지 위아자 해시태그(#위아자)를 달고 안전결제로 중고 물품을 거래하면 해당 물품의 구매 수수료가 위스타트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손흥민·김민재·전인지·추신수·김광현·양의지 선수의 명사기증품 래플(응모권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구매하고 싶은 스타의 기증품이 있다면 3000원의 응모권을 구매해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는 응모권을 추첨해 선정한다. 중복·반복 응모도 가능하다. 인기 연예·스포츠 스타들과 사회 각계 명사들의 기증품은 위스타트 홈페이지와 번개장터 앱, 위아자 에코빌리지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경매·래플 방식으로 판매한다.

 

시민, 기업·단체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은 다음 달 19일,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과 송파가락점에서 개최한다. 안 쓰는 물품은 번개장터 앱에서 기증 신청을 한 후 가까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위아자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한 해시태그 상품 거래, 물품 기부 참가자 중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전화, SRT 30% 운임 할인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첫선을 보인 ‘위아자 에코빌리지’는 다음달 19~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올해는 ‘Action to Green, R을 찾아라’를 주제로 MZ세대와 만날 예정이다. ▶일회용품 덜 쓰기 서약 ▶안 입는 옷 바꿔 입기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제품 구매 ▶안 쓰는 물건 기부 등 다섯 가지 에코라이프(5R)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중 3가지 이상 참여하거나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메가박스 영화초대권, 러브콤보·팝콘 교환권, 치약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중앙그룹 임직원도 2022 위아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안 쓰는 물품을 아래 QR코드를 스캔해 등록한 뒤 계열사별 접수처에 기증하면 된다(물품 접수처는 추후 공지 예정).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기증품 중 구두·운동화 등 신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병록 구두 수선 장인의 손길을 거쳐 판매한다. 올해 ‘위아자 에코빌리지’에 참여하거나 ‘중앙그룹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에 물품을 기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정해 친환경 대나무칫솔과 칫솔꽂이 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중앙그룹 위아자 나눔장터의 모든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노유진 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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