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코엑스몰서 #런할수있어 … HLL '엘르런 2022' 함성만큼 뜨거웠다
HLL 중앙사보 2022.10.06
나이트 런, 예매 1분만에 매진 버추얼·오프라인 런 모두 인기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폐장 시간을 훌쩍 넘긴 밤 10시, 수많은 인파가 팀을 이뤄 달리기 시작했다. 늦은 밤 낯선 장면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엘르가 코엑스와 함께 준비한 ‘별마당길 나이트런’에서 펼쳐졌다.

 

별마당길 나이트런은 엘르가 주최하는 ‘엘르런 2022’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내 매거진 최초로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협업해 기획했다. 폐장한 코엑스몰에서 별마당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는 점 덕에 러너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일부 참가권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인적이 끊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길에서 러닝크루 소속의 페이서들과 함께 그룹별로 5㎞를 달렸다. 러닝 전후로는 운동 유튜버인 흥둥이가 웜업과 쿨다운 스트레칭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슬로건인 “런할수있어!”를 함께 외치며 기록을 위한 경쟁이 아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즐거운 달리기를 체험했다. 엘르는 참가자들이 완주 후의 기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애프터 파티로 몽키숄더 위스키와 DJ RTRP의 디제잉을 준비했다.

 

나이트런에 참여한 사람들은 “타 러닝 행사보다 레이스 패키지가 알차서 좋았다” ”평소에는 북적북적하던 코엑스에서 뛴다는 경험 자체가 새로웠다” “모두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하는 분위기가 좋아 러닝이 즐거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밤 10시 코엑스 별마당길에 모인 300명의 엘르 나이트런 참가자가 파란 옷을 입은 페이서를 따라 뛰고 있다.

한편 올해 9월 열린 ‘엘르런 2022’는 엘르가 주최하는 두 번째 러닝 캠페인이다. ‘Run with Me(#런할수있어)’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러닝 초심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5㎞ 코스로 기획했다. 지난해 버추얼 러닝으로만 진행했던 첫 번째 캠페인과는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인 ‘별마당길 나이트런’과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버추얼 러닝인 ‘언택트 자율 런’을 함께 운영했다.

 

‘언택트 자율 런’ 참가자들은 인증 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9월 초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빠르게 완주 인증을 하기 시작했다. 버추얼 러닝의 경우 시공간적 제약이 적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각각 다른 러닝 방식을 선보였다. 수도권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 러닝을 즐기는 참가자부터 추석 연휴에도 엘르런 티셔츠를 입고 5㎞를 완주하고, 인증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SNS상에서 포착됐다.

 

엘르런은 러닝 행사 최초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브룩스 브라더스, 티르티르, CJ 팻다운, 잇트가 참여 브랜드로 입점해 활약했다. 특히 엘르런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 굿즈를 전시하고 엘르의 30주년을 기념해 그간 진행해 온 프로젝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코엑스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어진 사원 H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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