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키의 제왕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권 판매 개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중앙사보 2022.10.06
자녀까지 3개월 무제한 이용 장비 무료 대여로 부담 줄어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가 내놓은 겨울 스키 시즌권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 판매가 스키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즌권 판매 2주차인 지난 9월 27일 기준 30억원이 넘게 팔리며 코로나 이전 대비 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 휘닉스 평창 마케팅기획파트는 “시즌권 중 자녀 무료 혜택을 선택한 고객이 40%에 달할 만큼 가족여행객의 호응이 좋다”면서 “2021년에 비해 가족여행객 비중이 2배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휘닉스 평창이 내놓은 시즌 패스는 스키장이 개장하는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이용권이다. 강원권 스키장과 연합해 통합 시즌권을 출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단독으로 시즌권을 판매한다. 시즌권은 ‘프라임’과 ‘프라임플러스’ 2종으로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구성은 역시 동반 자녀 무료 혜택이다. 코로나 이후 증가한 가족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시즌 패스 1장 구매시 자녀(만 19세 이하) 시즌권 1장을 1+1로 제공한다. 당초 만 13세까지였던 무료 혜택을 만 19세로 늘렸고, 자녀의 장비까지 무료로 대여해 준다. 휘닉스 마케팅기획파트는 “성장기 자녀의 경우 장비를 매년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 겨울 스포츠의 진입 장벽으로 꼽혀왔다”면서 “휘닉스 평창의 시즌 패스를 이용하면 가족 스키 여행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권 중 ‘프라임’ 패스는 자녀 무료 혜택에 더해 실내·외 온수 스파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 블루 캐니언 시즌 입장권이 포함된 기본 상품이다. ‘프라임 플러스’ 패스는 ‘프라임’ 패스에 전용 주차 공간과 연간 장비 보관 서비스가 더해졌다. ‘프라임’과 ‘프라임 플러스’ 모두 자녀 무료 혜택을 2인 식사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식사권은 ‘온도’와 스키하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11월 말 개장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19개의 슬로프 모두 정상화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 운영의 도입이다.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중상급 슬로프 ‘밸리(Valley)’가 재가동되고,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더하는 ‘익스트림 파크(Extreme Park)’에는 멀티 리프트가 설치된다. 멀티 리프트는 스키어들이 직접 케이블을 잡고 올라가는 형태로 이용이 쉽고 간편하다. 시간당 최대 720명까지 운송 가능해 리프트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국내 스키장 중 최초로 모바일 티켓과 스마트 게이트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의 QR코드만 인증하면 지하철 게이트처럼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시즌 패스 가격은 프라임과 프라임플러스 각각 1인 기준 40만원, 120만원이다. 임직원은 25% 할인된 30만원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스노우 빌리지 시즌 무제한 입장 혜택도 추가로 받는다. 일일권인 리프트권은 11월 중순부터 판매하며 스노우빌리지(눈썰매장)도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선미 사보기자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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