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JTBC 뉴스룸, 다채롭고 볼 만한 뉴스로 다시 날아오른다
JTBC 중앙사보 2022.12.01

 

여의도와 서초동

현장의 뒷이야기와 속내 공개

 

인물 360

한 주의 가장 핫한 인물 분석

 

JTBC 기상센터

교통정보 더해 깊고 정확하게

 

‘JTBC 뉴스룸’이 달라졌다. 지난달 14일 처음 선보인 ‘뉴스룸’은 새로운 앵커와 한층 밝아진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방송 뉴스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보도 개편의 일환이다.

 

‘뉴스룸’ 앵커 자리에는 새롭게 박성태 앵커가 앉았다. 박 앵커는 개국 이후부터 각종 시사 프로그램과 특보 방송의 진행을 맡아왔다. 최근 종영된 ‘썰전 라이브’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대영 전 앵커는 스포츠문화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월드컵 보도 등 앞으로 있을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의 취재를 지휘하게 됐다. 6년째 자리를 지켜온 안나경 앵커는 안정적인 진행 능력에 개성을 한층 더 살려 역할 반경을 넓혔다.

 

 

 

 

그동안 심층 보도에 강점을 보였던 ‘뉴스룸’의 특성은 그대로 지키면서도 ‘다채로운 뉴스’ ‘볼 만한 뉴스’를 위한 다양한 포맷도 적용했다. 앵커와 함께 정치부, 사회부 기자 3명이 동시에 등장하는 코너 ‘여의도와 서초동’은 단순히 뉴스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신혜원(정치), 한민용(법조) 기자가 현장에서 찾은 뒷이야기와 속내들을 통해 ‘이슈’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세 사람의 새롭고 재미있는 케미는 덤이다.

 

매주 금요일에 편성되는 ‘인물 360’은 한 주의 가장 뜨거운 인물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개편 첫 주엔 월드컵 시즌에 맞게 부상당한 손흥민 선수의 본선 1차전 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AR(증강 현실) 카메라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스튜디오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테이블의 크기를 줄이고 재배치해 보다 넓고 밝은 느낌으로 연출했다. 앵커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스튜디오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 활용하면서 역동적인 화면으로 구성했다. 또 창조관 9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JTBC 기상센터’를 설치했다. ‘JTBC 기상센터’에서는 매일 이재승 기상 기자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날씨 소식을 전한다. 깊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기상정보에 교통정보까지 더한 터치스크린을 도입했다. 앞으로 집중호우, 태풍, 산불 등 재난 재해 방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룸 뒤(D)

못다 한 이야기 댓글로 소개

 

오픈 뉴스룸

방청객과 함께 하는 공개방송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뉴스룸 뒤(D)’가 이어진다. ‘뉴스룸’이 끝난뒤 디(D)지털 플랫폼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의미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취재기자나 전문가가 출연해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며 더 쉽고 자세하게 ‘이슈’를 풀어낸다. 시청자들의 댓글을 소개하는 ‘쌍방향 소통’ 역시 강화한다.

 

 

'오픈 뉴스룸'에 참여한 시민과 박성태(앞줄 오른쪽 다섯째)·안나경(앞줄 왼쪽) 앵커

 

금요일은 방청객과 함께 하는 ‘오픈 뉴스룸’으로 꾸며지는데,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방청객 30명이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생방송 전 과정을 지켜보는 ‘오픈 뉴스룸’은 메인 뉴스 최초로 시도하는 ‘공개 방송’이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청석을 마련했다. 첫 ‘오픈 뉴스룸’에 참가한 한 방청객은 “치열하게 진행되는 방송 현장을 접하고 나니 집에서 마냥 편안하게 볼 수 없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그만큼 뉴스 제작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단 얘기다.

 

상암동 클라스

상클한 아침, 다양한 정보 전달

 

주말 뉴스룸

강지영 아나운서 단독 진행

 

이번 보도 개편으로 아침 뉴스도 확 달라졌다. 9년간 이어온 ‘아침&’이라는 이름을 ‘상암동 클라스’로 바꾸고 스튜디오 분위기도 ‘상클’하게 변했다. 새 앵커로 투입된 이가혁 기자와 김하은 아나운서의 ‘하이파이브’로 방송을 시작하는 ‘상암동 클라스’는 정형화된 아침 뉴스 포맷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버라이어티’로 꾸몄다.

 

 

주말 ‘뉴스룸’은 강지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단독 뉴스 진행은 처음이지만 시사, 교양, 스포츠, 예능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위기의 주말 ‘뉴스룸’을 이끈다.

김진우 뉴스제작부장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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