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중앙인이 되겠습니다" (중앙일보 외)
중앙사보 2023.02.02
중앙그룹 2023 공채 신입사원들의 면면과 포부

중앙그룹에 활기를 불어넣을 그룹 공채 신입사원 47명이 입사했다. 시무식을 시작으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와 중앙일보빌딩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 2000장을 나르며 따뜻함을 전하기도 했다.(사진) 현업에서 잠재력을 뽐낼 중앙 새내기들의 당찬 입사 포부를 전한다. /편집자

 

 

[중앙일보]

 

김민정(기자)

 

 

"왜 기자가 되고 싶나요?" 이 질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외근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싶어요"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는 그곳이 바로 사무실이 되는 기자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토록 현장에 가고 싶었던 만큼 그 무게를 잊지 않겠습니다. 한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김정재(기자)

 

 

어떤 순간, 어떤 사람, 어떤 날을 제외하고 기록되지 않은 모든 것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기록할 수 있는 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야기엔 과장과 거짓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의심하고, 질문하겠습니다. 한 번 더 물으려면 어디든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나중에 나와야 합니다. 부지런하겠습니다.

 

서지원(기자)

 

 

"두렵지만! 해봅니다!" 인턴 때부터 속으로 외치는 말입니다. 오래도록 꿈꿔 온 기자가 되다니, 진심으로 행복하고도 두렵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제 부족함 때문에 놓칠까 봐요. 이럴 때마다 "해봅니다!" 이 마음으로 용기를 냅니다. 앞으로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선배들께 잘 배워서 쑥쑥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이찬규(기자)

 

 

“좋은 기자가 되어주세요.” 지난해 실무전형 현장 취재 당시 만난 취재원이 해준 말입니다. ‘좋은’이라는 단어가 참 무겁습니다. 인턴 한 달, 수습 한 달 동안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 이곳저곳을 누비겠습니다. 겸손하게 취재하고 날카롭게 비판하겠습니다.

 

전민구(기자)

 

 

단절이 일상화된 사회입니다. 구성원 간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 ‘중앙에 두다’라는 문장은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상이한 집단이 충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가 대화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해 고민하겠습니다. 사실의 조각을 모아 중앙에 두고, 독자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기자’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이성혁(광고)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이다." 중앙그룹은 콘텐트를 통해 우리의 삶에 감동을 주었고, 그렇게 저에게 기억됐습니다. 이제 제가 중앙을 감동하게 할 차례가 됐습니다. 중앙과 함께하는 매 순간 감동적인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사람과 콘텐트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JTBC]

 

김지윤(기자)

 

 

4번 타자보단 1번 타자를 좋아합니다. 4번이 '한 방'을 위해 적당한 공을 기다린다면 1번은 어떤 공이든 돌파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도루도 합니다. 이런 생존력과 순발력은 제가 닮고 싶은 능력이기도 합니다. 인턴 시절 현장에서 더 저돌적이어야 한다고 매일 다짐했습니다. 이제 정말 타석에 오른 기분입니다. 더 많이 치고, 깨지고, 배우겠습니다.

 

이은진(기자)

 

 

“‘찍먹’이 좋아, ‘부먹’이 좋아? 왜?” 제 별명은 ‘물음표 살인마’였습니다. 성인이 된 뒤 물음표는 사회로 확장됐습니다. 왜 자꾸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죽는지, 일가족이 유서와 함께 발견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답은 기자였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열심히 취재해 세상의 밸런스를 맞추겠습니다.

 

임예은(기자)

 

 

늘 기자에 진심이었습니다.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언론사 입사 준비 시절도 진심 하나로 버텨 왔습니다. 막연한 동경에서 시작된 제 꿈은 현실이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이름 석 자 앞뒤로 붙는 중앙일보·JTBC 그리고 기자라는 수식어가 무겁게 다가옵니다. 처음이라는 말로 부족함을 정당화하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만큼 고생하며 배우겠습니다.

 

정수아(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이 인생 2회 차를 살 듯, 저는 중앙일보·JTBC를 향한 도전 2회 차에 있습니다!" 임원 면접에서 준비된 말을 읊기보단 마음 가는 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해 던진 첫 마디였습니다. 옆에 있던 동기의 말론 비장해 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간절했던 듯합니다. 제 간절함에 솔직해질 용기가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최지우(기자)

 

 

사람들의 세계를 넓혀 사각지대를 좁히겠다. 기자를 꿈꾼 이유입니다. 인턴 중 마주한 현장에서 제 오만을 깨달았습니다.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을 하나씩 물으며, 누군가의 속사정을 들으며, 혼자 결론 내렸던 것과 다른 현실을 접하며, 오히려 제 숨통이 트였기 때문입니다. 저를 살아 있게 하는 현장을 더욱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김효진(PD)

 

 

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방송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턴 포함 약 두 달간의 시간을 거치며 콘텐트만큼 일하는 사람들도 따뜻한 곳임을 느꼈습니다. 올해 운세에서 일복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JTBC에 입사한 걸 보면 그보다는 인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함께 일하고 싶은 PD로 성장하겠습니다.

 

윤기준(PD)

 

 

꿈꾸던 회사에 입사한 지 한 달, 모르는 게 뭔지조차 모르는 신입이지만 친절한 선배들에게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또각또각.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가 초보자의 발걸음처럼 들리는 오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초행자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별이 미소를 짓습니다.

 

이송형(PD)

 

 

생의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마다 안티고네의 의연함을 빌렸다는 어느 노파의 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앞이 영 흐리다고 느껴질 때마다 저도 이야기의 힘을 빌렸습니다. 한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이야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JTBC에서 누구보다 먼저 만나게 될 이야기들을, 곧고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PD가 되겠습니다.

 

조경민(PD)

 

 

"Love so many things, have so much fun." 좋아하는 뮤지컬의 가사이자 인생의 모토입니다. 많은 것을 사랑하고 즐기며 살았습니다. 재미가 있다면 사하라 사막, 북극, 혹은 심해까지 몸을 던졌습니다. 이렇게 발굴한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조혜원(PD)

 

 

팍팍한 현실에 웃음과 감동으로 힘이 되고자 예능 PD를 꿈꿨습니다. 마침내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저의 발걸음이 더 즐거운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신입만이 가진 톡톡 튀는 개성으로 JTBC 예능에 기여하겠습니다. 열심히 듣고 말하며,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는 예능 PD가 되겠습니다.

 

박지혜

 

 

든든한 밥친구인 콘텐트는 제 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함께 웃고 떠들 수 있고, 슬픔과 분노를 나누는 콘텐트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큰 행운을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JTBC의 한계 없는 도전에 함께하게 돼 기쁩니다.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박가영

 

 

고등학생 때부터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왔습니다. 가장 오고 싶었던 JTBC에서 꿈을 이루게 돼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기대됩니다. 간절했던 꿈과 지금 새로 시작하는 이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원이 되겠습니다. JTBC의 다채로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지현

 

 

취미가 없었던 저에게 콘텐트는 하루의 휴식이자 이야깃거리였습니다. 그때부터 좋은 콘텐트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방송사의 일원으로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게 매일 저를 설레게 만듭니다. 이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세대,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에게 최고의 콘텐트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JTBC미디어컴]

 

방민주

 

 

"실수든 성공이든,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은 없다." 무엇이든 직접 경험했을 때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턴 생활을 통해 광고마케팅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전하는 업임을 느꼈습니다. 광고주에게 먼저 다가가고 필요한 전략을 만드는, '사람을 얻을 수 있는' 광고마케팅 사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최재우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재미를 전달하는 콘텐트의 핵심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 업무를 수행하며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건 진심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멋진 선배님들과 힘차게 뛰어 물리적 거리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진심을 전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예뻐해 주세요!

 

최준규

 

 

“가끔은 미친놈처럼.” 저의 슬로건입니다. 미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위해 매일 미쳐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오는 중요한 순간에 ‘지금이 미칠 타이밍이야’라고 생각하며 몰입합니다.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살릴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기본을 갖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입사원 중앙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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