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느낀 달리기 매력 … 다음 목표는 JTBC 서울마라톤
JTBC 중앙사보 2023.02.02

지난 여름 러너블 앱 론칭 기념으로 열었던 ‘러너블 가입하고! 두바이 가보자고!’ 이벤트를 기억하는가. 1등은 500만원 상당의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에 2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힌 서준혁 JTBC 미디어텍 감독이 두바이의 추억이 담긴 여행기를 중앙 사보에 보내왔다.  /편집자

 

두바이 알 시프에서 서준혁 감독(오른쪽)과 현지 사람들.

 

200대 1의 경쟁률이었다. 1등 당첨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당첨 안내 e메일을 받고도 한참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막상 혼자 해외로 떠나려니 모든 게 처음이었다. 중동 지역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어 무섭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혼자 해외여 행을 다녀오겠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갖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이번에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온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는 매년 11월 한 달 동안 두바이 전역에서 열리는 운동 챌린지다. 30일 동안 매일 30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다. 누구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두바이 곳곳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아침 뜀뛰기와 인형극, 종이공예 등 각종 예술 체험과 두바이 런까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단연 ‘두바이 런’이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의 꽃이라 불린다.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를 달리고 걸으며 환호하던 그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흥분되는 기억이다. 눈앞에 마주한 두바이의 고층 빌딩과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의 미래박물관 등 거리의 모습은 ‘미래도시’라는 두바이의 별명을 증명하는 듯 했다. 수많은 사람과 함께 두바이 도심을 달리며 왜 사람들이 마라톤에 참여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언젠가 JTBC 서울마라톤 풀코스에 참여해 서울 도심을 달려보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살면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왔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준 러너블에 고맙고, 올해도 러너블과 함께 달리며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 서준혁 감독처럼 꾸준히 운동하고 싶은 사우들은 러너블이 제공하는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해 보자. 자세한 사항은 러너블 앱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runable.original) 참조.

서준혁 감독 JTBC미디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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