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힘들 때 마음의 안식처 되어 드려요” 중앙일보·JTBC 건강관리실 오픈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23.02.02
응급처치·투약·건강 상담까지

중앙일보·JTBC가 1일 상암동 중앙일보빌딩 11층에 건강관리실을 오픈했다. 중앙그룹 신문군·방송군 임직원이라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중앙일보와 JTBC는 지난해 12월부터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김성진 중앙일보 총무팀장은 “보건 관리자와 달리 건강관리실 설치는 법률적 의무가 아니지만, JTBC 총무팀과 함께 임직원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이 공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건강관리실은 월~목요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12시 에 문을 연다. 중앙일보·JTBC 보건관리자인 김지수(사진 오른쪽)·성은총(왼쪽) 리더가 초기 응급처치와 증상에 따른 간단한 투약을 담당한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도 건강관리실에서 혈압·체온·혈당 측정과 신체 성분 분석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본인의 건강 검진 결과지를 들고 방문하면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간호사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결과지 상담을 위해 검진 병원에 재차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는 것이다.

 

성은총 리더(왼쪽)와 김지수 리더

병원과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적외선 조사기, 건식 족욕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성은총 리더는 “이 기기들은 앉아서 장시간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많이 겪는 허리 통증 등을 완화시키고, 육체 피로감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건강관리실은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간호사들은 “금연 클리닉을 진행하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참여 인원을 충족시켜야 하는 등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지수 리더는 “이곳을 학교 양호실처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플 때만 찾는 게 아니라 힘들 때 잠시 머물렀던 양호실처럼 마음의 안식처로 여겨 달라”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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