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중앙데일리,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케이캠퍼스(K-campus)’ 오픈
코리아중앙데일리 중앙사보 2023.03.02
독자 확대 프로젝트 결실 대학·취업·맛집 정보 전달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지난달 16일 한국 대학 및 대학 생활을 소개하는 디지털 서비스 케이캠퍼스(K-campus)를 론칭했다. 케이캠퍼스는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일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독자를 위해 한국 대학과 대학 생활을 소개하는 페이지다. 웹사이트 kcampus.kr로 접속하거나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K-campus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케이캠퍼스는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 지난 1년 여간 준비해 온 5가지 타깃 독자 확대 강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20년 3개월간의 디지털 전환 TF 활동을 통해 코리아중앙데일리는 주요 독자의 75%가 한국이 아닌 해외에 있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미국 등 북미 지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유럽의 젊은 독자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타깃 독자를 1020 동남아시아 지역 한류 팬 및 2030 북미 지역 비즈니스맨으로 설정하고 타깃 독자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5가지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케이캠퍼스는 이 중 가장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프로젝트다.

 

 

K-campus 홈페이지 화면

코리아중앙데일리 디지털팀은 먼저 한국 유수의 대학들이 운영하는 해외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각 대학 총장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대학가 주변 맛집을 탐방하는 리뷰 시리즈도 작성했다. 1년 동안 총 2기의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 생들이 경험하는 생생한 한국 생활을 코리아중앙데일리 지면 및 웹사이트, SNS를 통해 전했다. 이렇게 여러 유학 정보가 쌓이자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졌다. 이번에 론칭한 케이캠퍼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지난해 7월 베트남 개발 업체와 외주 계약을 맺으며 시작해 약 7개월 만에 결실을 본 작품이다.

 

케이캠퍼스는 디지털팀 내 케이캠퍼스파트에 소속된 기자들과 대학생 기자단이 작성하는 기사는 물론,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작성하는 ‘리얼 라이프 리뷰’를 중심으로 채워진다. 한국 대학에 대한 정보도 풍부하게 볼 수 있다. 대학 설립 연도, 신입생 경쟁률, 외국인 학생 수 등 기본적인 대학 정보는 물론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비자 정보, 장학금 정보도 찾을 수 있다. 중앙일보 대학 평가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달 8일엔 외국인 유학생 약 50여 명을 초청해 케이캠퍼스를 소개하는 제1회 오프라인 네트워킹 이벤트를 열었다. 중앙일보빌딩 2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유학생을 위해 강연하고 질문을 받았다. 이날 자리한 남무흠 CJ제일제당 인사팀장과 손정민 아모레퍼시픽 인사팀 과장은 유학생들에게 한국 대기업 취업 방법 및 회사생활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이 남무흠 CJ제일제당 인사팀장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앞으로 케이캠퍼스를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유학을 꿈꾸는 외국인은 물론이고 이미 한국에 있는 외국인 대학생, 유학생 확대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 글로벌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 이곳 에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지희 디지털팀장 코리아중앙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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