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재료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공략
메가박스 중앙사보 2023.04.06
스템커피 ‘온하루’와 팝업 카페 열어

청와대 개방으로 핫플레이스에 등극한 효자로에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감성 카페가 문을 열었다. 메가박스 커피브랜드 스템 커피(STEM COFFEE)와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산하의 리빙 브랜드 ‘온하루’가 협업한 팝업 카페다. 기존에 전시 및 대기 공간으로 활용하던 온지음 1층을 카페로 탈바꿈해 봄나들이객에게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음료와 디저트는 모두 온지음 맛공방에서 연구하는 한식 재료들을 기반으로 한다. 온지음에서 만든 쌍화진액과 대추를 결합해 만든 대추쌍화프라페가 시그니처 메뉴다. 디저트도 고객들이 꼭 주문하는 인기 메뉴다. 환절기에 좋은 배숙과 직접 반죽한 크럼블을 함께 구운 배숙크럼블, 쑥을 재료로 한 쑥테린느 등을 판매한다.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인 온지음에서 디저트로 내는 쌍화편도 맛볼 수 있다.

 

황은지 메가박스 리더는 “스템커피 가맹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 전에 인지도를 높이고, 온지음의 전통문화 관련 활동들을 잘 알려보고자 팝업 카페를 열게 됐다”며 “완성도 높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전 직영점에서 사전 판매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 카페는 24절기 중 소만(小滿)인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

김은아 기자 중앙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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