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높은 공감대로 시청률 고공행진! 주말 흥행 4연타
JTBC 중앙사보 2023.05.04
‘경단녀 핵공감’ 응원과 함께 6회 만에 시청률 13% 돌파

‘현실 공감력’으로 전폭 지지를 받고 있는 ‘닥터 차정숙’이 JTBC 주말 흥행 계보를 성공적으로 이어받았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가 매주 수직 상승하고 있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매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11.7%(4회, 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방송된 6회에서는 13.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성 지수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방송 2주 만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4월 3주차). 출연자 파급력도 크다. 엄정화와 김병철은 2주 연속 1, 2위를 지키고 있다.

 

 

시청자들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차정숙에게 보내는 지지는 시청률보다 더 강력하다. 특히 워킹맘들의 호응은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 환자와 가정에게 충실하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차정숙의 고군분투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현직 워킹맘은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일을 쉬고 있거나 뒤늦게 일을 시작한 이들까지, 차정숙의 고군분투에 몰입하고 있다. 드라마 관련 댓글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이 “경단녀 엄마로서 핵공감” “워킹맘의 희망 정숙 언니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로 차정숙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닥터 차정숙’이 불러일으킨 ‘현실 공감’ 키워드는 앞서 JTBC가 성공시킨 3편의 주말드라마 흥행 동력과 맞물려 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재벌집 막내아들'은 배우들의 호연과 강력한 서사에 힘입어 차원이 다른 고품격 회귀물로 사랑을 받았다.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격변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동시대를 살아온 이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만난 접점 곳곳에서 현실감을 놓치지 않고 드라마를 만끽했다.

 

이보영 주연의 ‘대행사’ 역시 직장인들을 열광하게 한 오피스 전투극이다. 지난 2월 26일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대행사’는 VC그룹 최초 여성 임원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처절하게 담아냈다. 이어 방송된 ‘신성한, 이혼’ 역시 저마다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도 하루를 그럭저럭 버텨내는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이 많은 이들에게 동질감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닥터 차정숙’ 후속으로 ‘킹더랜드’가 주말 드라마 라인업을 이어간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여름 주말 밤,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7성급 스위트 로맨스 ‘킹더랜드’와의 만남이 벌써 기대감을 안긴다.

 

조유진 리더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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