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신문도 베를리너 판형 도입
중앙일보 중앙사보 2015.07.20
중앙일보와 울산매일신문이 17일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병길 울산매일신문 주필,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대표, 송필호 부회장, 김종혁 마케팅 본부장, 박장희 경영기획·지원총괄.

 

울산매일신문이 베를리너판형을 도입해 중앙일보가 인쇄를 대행한다. 이로써 베를리너로 ‘판’을 바꾼 지역 일간지는 대구일보(2012년 1월)와 울산매일 두 가지로 늘었다. 울산매일은 울산 최초의 조간신문으로 지역 현안 뉴스뿐 아니라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환경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울산매일은 창간 기념호인 17일자부터 베를리너판형으로 변신했다. 창간 24년을 맞아 새 판형을 선보이고 싶다는 울산매일의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베를리너판형은 전날 오후 경남 김해시 중앙일보 진영사업장에서 인쇄됐다. 울산매일은 17일자에 베를리너판의 우수성을 보도하면서 “그동안 중앙일보는 새로운 형식의 편집 디자인과 기사 스타일을 선보이며 보기 편한 신문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와 울산매일은 콘텐트도 교류할 예정이다. 송필호 부회장과 이연희 울산매일 대표는 17일 서울 서소문로 J빌딩 10층 대회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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