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JTBC3 FOX Sports’ 개국 … F1·윔블던 단독 중계
JTBC PLUS 중앙사보 2015.08.03
JTBC의 세번째 패밀리 채널 FIC와 협약, 콘텐트 독점 공급

JTBC가 세계 최대 TV 네트워크사인 폭스(FOX)와 손을 잡았다. 7월 28일 서울 상암산로 JTBC빌딩에서 열린 FOX인터내셔널 채널스 아시아(FIC)와의 브랜드·콘텐트 공급 업무협약 조인식에서다. 양 사의 제휴로 만든 종합스포츠채널 JTBC3 FOX Sports는 8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채널명에서 ‘3’은 JTBC와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에 이은 JTBC의 세 번째 패밀리 채널을 의미한다.

 

7월 28일 서울 상암산로 JTBC 빌딩에서 FOX인터내셔널 채널스 아시아(FIC)와 JTBC 간 브랜드·콘텐트 공급 업무협약 조인식이 열렸다. 김수길 JTBC 사장(맨 가운데)을 비롯해 JMnet 방송 계열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조인식에는 김수길 JTBC 사장, 홍성완 JTBC 고문, 정경문 JTBC PLUS 스포츠부문 대표 등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방송 계열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FIC의 주빈 간데비아 사장, 이준희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답스 스포츠콘텐트 총괄책임 등도 동석했다. JTBC3 FOX Sports는 FOX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호주·프랑스 오픈과 윔블던 등 테니스 주요 메이저대회를 단독 중계한다. 조인식에서 김수길 사장은 “JTBC의 방송 역량과 노하우가 FIC의 힘 있는 콘텐트를 만나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데비아 사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빅 이벤트들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JTBC는 그동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등 굵직한 스포츠 대회들을 중계하고 인천 아시안게임과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국제 방송 신호를 제작하는 등 스포츠 전문 방송사로서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김당아 대리 JTBC3 FOX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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