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딸, 10m 절벽의 아찔한 점프 한 컷에 담은 여름날 추억
중앙사보 2015.09.07
JMnet 여름 휴가 사진 콘테스트 … 8개 응모작 당선
중앙사보가 7월 13일~8월 31일 응모한 ‘2015 여름 휴가 사진 콘테스트’에서 모두 8점이 선정됐다. 사우 20명이 응모한 50장의 사진을 놓고 중앙사보 편집실이 공정하게 심사했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가을의 문턱에서 추억하게 할 수상작을 소개한다.
● 으뜸상(1명) : 메가박스 영화표 8장과 키자니아 4인 가족 초대권 ● 버금상(2명) : 메가박스 영화표 4장 또는 키자니아 4인 가족 초대권 ● 아차상(5명) : 메가박스 영화표 2장
<으뜸상>
조인국 중앙일보 과장의 딸
인어공주가 된 내 딸(오른쪽). 평소 '공주가 되고 싶다'던 딸을 위해 속초해수욕장의 모래로 인어(人魚) 다리를 만들어줬다. 이번 여행에 동행한 옆집 가족의 딸(왼쪽)까지 합세해 삽으로 모양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진짜 공주가 된 것처럼 좋아하는 딸을 보니 진정한 휴식이 따로 없었다.   

<버금상>
손기태 M&B 대리의 두 아들 
충남 서산의 용현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두 아들. “아 추워.” 해가 질 무렵 차가워진 계곡물 탓에 동생이 춥다고 하자 시키지도 않았는데 형이 다가가 꼭 안아줬다. 형제의 우애가 내 마음까지 따스하게 어루만져줬다.

박승현 허스트중앙 대리  
높이 10m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저 사람, 바로 나다. 크로아티아 관광 명소인 두브로브니크에 있는 ‘부자 카페’의 절벽이다. ‘부자(BUZA)’란 크로아티아어로 ‘구멍’이란 뜻으로 구멍같이 작은 입구를 통과해야 이 카페에 갈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등장해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곳이다. 

  <아차상>  안상순 중앙M&C 사우와 세 친구 
동갑내기 친구 3명과 함께 찾은 강원도 홍천의 용소계곡. 삼각대 없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한 20번쯤 시도했을까. 시원한 계곡 사이로 우리의 환한 미소가 더해져 베스트 컷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둘째가 나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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