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송보다 더 재밌는 사진전
중앙사보 2015.09.14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서 6개국서 찍은 200여 점 전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숨겨진 이야기가 사진전을 통해 공개됐다. 9월 3~20일 롯데갤러리(서울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 12·14층)에서 열리는 ‘내친구집’의 첫 번째 사진전 ‘Embrace’(포용)에서다. 출연진이 방문한 중국·벨기에·네팔·이탈리아·캐나다·호주에서 촬영된 사진 20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사진도 있다. 각자 태어나고 자란 곳은 다르지만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끌어안아주는 '내 친구 집은…'의 콘셉트에 맞춰 사진전 제목을 정했다.
사진전은 친구의 집으로 출발하기 전 여행의 설렘을 담은 모습부터 친구의 집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정을 쌓아나가는 모습, 친구의 가족과 한 가족처럼 가까워진 모습 등을 담았다. 사진전을 기획한 주현태 JTBC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방송에서는 미처 담아낼 수 없었던 사진들과 그 사진 속에 숨어있는 각각의 스토리를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내 친구 집은…' 사진전 개막행사에서 출연진들은 각자 최고의 장면을 선정했다. 수잔 샤키아는 네팔에서의 번지점프(사진①)를 택했고, 장위안은 네팔 여행 때 심하게 흔들리던 비행기에서 무사히 착륙한 후 찍은 사진(사진②)을 베스트로 꼽았다. 기욤 패트리는 캐나다 여행에서 친구들과 아침 운동을 한 뒤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모습(사진③)을 베스트 컷으로 꼽으며 “시원한 척했는데 사실 너무 추웠다. 얼어죽을 뻔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시 기간 동안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친구집’의 공식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 진행되는 ‘일일 도슨트(Docent·안내원)’ 이벤트는 포옹 사진을 올려준 팬들 중 추첨된 스물 다섯 명에게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기욤 패트리, 블레어 윌리엄스(호주)가 일일 도슨트로 사진전을 안내해준다. 관람(무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다. 10월엔 부산 광복점 롯데갤러리에서도 ‘내친구집’ 사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노지수 사우·JTBC 홍보마케팅팀
노지수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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