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 제작에 대한 높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특히 업계에서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고 직접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중앙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1기로 선발된 한정인(서울대 4학년) 학생은 지난달 14일 열린 발대식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중앙그룹이 콘텐트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 ‘앙중크루’를 시작했다. 지난달 14일 크루들이 모두 모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실무 특강(언론, 방송, 영화 등) ▶사옥 견학 ▶홍보 콘텐트 제작 등 다양한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며 중앙그룹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중앙그룹은 앙중크루에게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와 구독권 등을 제공하는 등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루들은 이 기간에 개인 또는 조별로 중앙그룹의 사업과 비전, 브랜드를 홍보하는 콘텐트를 기획, 제작한다. 3개월의 활동을 모두 성실히 마친 크루는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은 기본 요건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파격적인 혜택에 힘입어 앙중크루는 1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주간의 짧은 모집 기간에도 서류 전형의 경쟁률이 13대 1에 달했다. 지원자는 대부분 미디어 업계 또는 중앙그룹에 입사하길 원하는 학생들로,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은 그룹 및 산업에 대한 이해도나 영상 및 그래픽, 글쓰기에 기본 이상의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추려 20명을 선발했다.

앙중크루 20명이 처음 모인 발대식은 지난달 14일 중앙일보빌딩 2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의 축사를 시작으로 ▶그룹 브랜드 소개 ▶JTBC 견학 ▶활동 설명이 이어졌다. 커뮤니케이션팀은 크루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굿즈를 준비해 전달하고, 단체 및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JTBC 뉴스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보도국 스튜디오 견학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성진 담당은 “K콘텐트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앙중크루 1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1등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현업에 있는 제작진과 Z세대 대학생들이 서로 다양하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앙중크루가 직접 제작하는 다양한 카드뉴스와 블로그 글, 영상들은 중앙그룹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