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기증품 온라인 경매 도입 … 판매·친절·기부왕 선발도
중앙사보 2015.10.05
18일 '2015 위아자 나눔장터' 서울 등 4개 도시서 동시 개최
2015 위아자 나눔장터가 18일(오전 11시~오후 4시) 서울·부산·대전·전주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 11회인 위아자 나눔장터는 국내 최대의 나눔 벼룩시장이다. 역사와 규모면에서 다른 유사 행사를 압도한다. 올해 슬로건은 ‘나누어요 사랑을, 함께해요 위아자’로 정했다.
올해 장터 구성은 예년에 비해 풍성하고 다채로워졌다. 매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타와 명사의 기증품 경매와 특별판매, 재(再)사용품 판매장터(어린이 및 시민장터, 기업·지자체·단체장터, 보부상), 문화공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체험 및 홍보존, 친환경·나눔이벤트, 서울풍물시장, 농부시장, 자활장터, 청년희망장터, 외국인 벼룩시장, 건강상담 코너에 이르기까지 알찬 내용으로 가득 채워진다. 행사의 모든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다른 언론이 부러워하면서도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대표적 사회공헌 상품이 위아자 나눔장터다. 조직과 운영, 무엇보다도 사우들의 참여 열기를 흉내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의 성공도 사우의 참여 열기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재활용품 기부, 명사 및 스타들의 기증품 유치 정도에 따라 기부 총액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동안 위아자 나눔장터가 성황을 이뤘다는 점은 해마다 사우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방증이다. 재활용품 기증은 16일까지 각 본부별 담당자에게(조인스넷 게시판 게시), 명사 기증품은 12일까지 위스타트 사무국 전나리 과장(02-318-5003)에게 접수하면 된다. 
위아자 행사를 주관하는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소장 신동재)는 참여 열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파격적인 실험을 준비했다. K옥션의 재능기부를 받아 명사 기증품의 온라인 경매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 일부 품목에 대해 이미 K옥션을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물론 행사 당일의 오프라인 경매는 올해도 그대로 펼쳐진다.
또 하나 재미있는 이벤트는 당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텐트에서 물품을 판매한 사우들 가운데 판매왕·친절왕·기부왕을 선발해 포상키로 한 것이다. 내부 추천을 받아 포상하게 되는데, 이날 장사 수완(手腕)이 좋아 물건을 많이 팔거나,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특별히 친절한 사우, 또 안 쓰는 재활용 물품을 많이 제출한 사우(기부왕)가 그 대상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개장식에는 김수길 JTBC 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연진 상당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노유진 과장·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서울 : 광화문 광장세종로 일대 부산 :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앞 대전 : 보라매공원 전주 : 전북도청 앞 광장
노유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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