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핫한 전시 … 5700명에게 달콤한 휴식 선물
HLL 중앙사보 2023.09.06
바자 아트 한국어판 10주년 'Holi-day, 세 개의 렌즈' 전시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오랜 시간 서울 덕수궁길을 지켜온 정동1928 아트센터 ‘두손갤러리’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맞이했다. 바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기획한 사진전 ‘바자전 : Holi-Day, 세 개의 렌즈’(이하 바자전) 때문이다. ‘바자전’은 올여름 가장 핫한 무료 전시로 주목받으며 8월 3일부터 약 2주 동안 5700여명의 관람객을 받았다.

 

지난달 3일부터 약 2주간 열린 ‘바자전 : Holi-day, 세 개의 렌즈’ 기획전  (사진=하퍼스 바자)


‘바자전’은 ‘바자 아트’ 한국어판 창간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제임스 해리스, 신선혜, 목정욱 세 명의 작가가 바라본 ‘Holi-day’(휴일, 휴가)를 담았다. 목정욱, 신선혜 작가는 각각 지난 8월 13일과 15일 열린 ‘아티스트 토크’에도 참여해 본인이 바라본 휴일, 휴가에 대해 관람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바자전은 오픈 전부터 문화, 예술 고관여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네이버 예약 오픈과 동시에 첫 주 전 회차 관람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HLL은 물론 바자전이 열리는 두손갤러리까지 하루 평균 50통이 넘는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는 후문. 이에 바자기획팀은 이에 더 많은 이들이 바자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람객을 당초 계획한 수보다 더 늘리고, ▶전시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있는 여러 굿즈 판매 ▶근처 직장인들을 겨냥한 금요 야간 전시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 관람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바자전’을 찾은 관람객은 “선물 같은 멋진 전시” “진정한 홀리데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건물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전시” 등 여러 호평을 남겼다.

 

전시가 종료된 지금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온라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바자전의 작품들은 9월에 발간되는 ‘바자 아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영주 리더 H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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