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커피' 로스팅센터 완공 “새로운 커피 보여주겠다”
메가박스 중앙사보 2023.09.06
설비 고도화로 원두 품질 개선 전국적으로 매장 확대 예정

메가박스 커피 브랜드 ‘스템커피’의 로스팅 센터가 지난달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스템 루트센터’로 확장·이전했다. 2017년 12월 상봉 R&D센터를 세우고 원두를 생산한 지 약 6년 만이다. 스템 루트센터 오픈으로 스템커피는 연간 120t의 원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8일 오후 열린 스템 루트센터의 본 가동 및 착화식에는 홍정인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를 비롯해 F&B사업본부와 스템 루트센터 확장 이전을 준비한 브랜드실, 사업개발본부 등 유관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홍정인 대표는 “이곳이 스템커피의 근간이자 뿌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로스팅 센터의 이름을 루트센터로 작명했다”며 “스템 루트센터를 기반으로 스템커피 직가맹점이 수십, 수백 개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본 가동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함께 하고, 첫 번째로 로스팅한 커피를 맛봤다.

 

스템 루트센터 준공식이 홍정인 메가박스 대표이사(가운데) 등 메가박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8일 열렸다.


스템 루트센터에 들여온 메인 로스터기는 약 90년 역사를 지닌 오즈터크베이사의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존 로스터기보다 열 복원력이 우수하고, 섬세한 화력 조정이 가능해 생두(로스팅을 하지 않은 커피 콩)가 가진 캐릭터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템커피는 더 다양한 블렌드 및 싱글 오리진, 디카페인 원두 생산이 가능해져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온도와 습도 등 주변 환경 변화에도 항상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는 오토 프로파일링 기능이 있어 이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원두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스템커피는 스템 루트센터 오픈을 기념해 임직원 대상 이벤트도 진행했다. 주제는 “스템커피는 ○○○이다”.


지난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벤트에서 임직원들은 “스템 커피는 반드시 될 것이다”(중앙일보 박소연 리더), “스템커피는 하루의 시작이다”(콘텐트리중앙 박새미 리더), “스템커피는 힙하다” (안혜인 JTBC 리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스템커피는 총 5명을 추첨해 스템 루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원두와 스템 전용 리유저블 컵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스템 루트센터에 새로 들여온 메인 로스터기. 기존 로스터기에 비해 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원두 생산이 가능해졌다.


안정적인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확보한 스템커피는 본격적인 가맹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템커피는 지난 7월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 내에 가맹사업 프로토타입 모델인 키오스크 매장 스템커피 수원AK플라자점을 오픈했다. 이어 9월 중에는 강남역에 새 BI(Brand Identity)와 SI(Shop Identity)가 적용된 플래그십 매장, 스템커피 강남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3 하반기 IFC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도 참가한다.


권영호 메가박스 F&B사업본부장은 “스템커피는 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 상권에 거점 매장을 확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커피는 물론 서비스 품질에 집중해 향후 스템커피가 새로운 커피 문화와 맛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우 F&B그룹장 메가박스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