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콘텐트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9월 15일 중앙일보빌딩 21층에서 진행된 앙중크루 1기 수료식에 참여한 김남규 학생의 활동 소감이다. 김남규 학생은 개인 미션 및 팀 미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날 최우수상과 소정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트렌드를 이끄는 마켓리더로서 도약을 꿈꾸는 중앙그룹에게 Z세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귀중한 자산”이라며 “콘텐트 업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될 앙중크루와 중앙그룹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앙중크루는 중앙그룹이 Z세대와 소통하고자 올해 출범시킨 대학생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선발 과정을 통과한 대학생 20명이 지난 여름방학 내내 중앙그룹과 중앙일보, JTBC, 메가박스, 휘닉스 등 사업군별 주요 활동 및 콘텐트를 알렸다. 이들이 3개월간 제작한 콘텐트는 총 100여 개. 개인별·그룹별 평가를 위한 필수 미션 외에도 앙중크루 지원 꿀팁이나 활동상을 각자 SNS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며 그룹 홍보의 첨병으로 활약했다. 결과물은 중앙그룹 홈페이지와 홍보 유튜브 채널 ‘앙중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계열사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에게도 소스로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앙중크루를 기획·운영한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은 프로그램 세부 설계에 있어 ‘차세대와의 동기화’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뉴스브랜드, 스테이션, 스튜디오, 공간사업, 레저 등 핵심 사업군을 두루 경험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자, PD, 홍보·마케팅 직군의 ‘중앙그룹 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JTBC 드라마 ‘힙하게’ 제작발표회 참석 ▶SLL이 제작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람 ▶휘닉스 평창 시설 실사 등 학교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미디어 콘텐트 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만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중앙그룹이 영위하는 다양한 콘텐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앙중크루 수료자들은 중앙그룹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의 파격적 혜택을 받는다. 지난 4일 접수가 마무리된 2023년 공채부터 그 대상이다.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앙중크루를 매년 기수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