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재벌집’ 열풍 … 국제 에미상 노미네이트
SLL 중앙사보 2023.10.12
팬 참여 굿즈 펀딩까지 순항 ‘올해의 방송대상’ 최우수상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지난달 27일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됐다.

 

51회를 맞은 국제 에미상은 미국의 시청자 및 방송 관계자에게 우수한 외국 TV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캐나다의 반프 TV 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12월 종영 뒤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4월 종편 최초로 받은 한국PD대상 TV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지난달 1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하는 ‘올해의 방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수상 소식은 국제 무대에서도 들려왔다. 지난달 21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에서 국제경쟁 부문 미니시리즈 작품상을 받은 것. 정대윤 PD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을 외치는 이 땅의 수많은 윤현우(극중 송중기분)와 희망을 꿈꾸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지는 수상 랠리 속 ‘재벌집 막내아들’의 국제 에미상 수상 여부는 뉴욕 현지시간 기준 11월 20일 열리는 2023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한편 SLL은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로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 IP를 활용해 팬덤의 열기를 잇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드라마 본편 영상 및 부가 영상을 포함한 블루레이와 한정판 굿즈 펀딩을 시작했다. 이번 펀딩에는 명대사 스티커, ‘순양’ 로고가 그려진 맨투맨 티셔츠, 비즈니스 플래너, 진양철 회장 자서전 커버 노트, 금속 배지, 등장인물 명함 세트 등 ‘덕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가 포함돼 있다.

 

SLL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사랑해 주셨던 팬들을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SLL에서 보유하고 있는 여러 작품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준우 리더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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