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동심 자극하는 애니 기획전 … 메가박스 18일까지 7편 상영
중앙사보 2015.10.12
메가박스에 가면 순수한 동심으로 잠시 되돌아 갈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기획전 ‘어른, 아이의 시간’이 10~18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어른들도 애니메이션의 상상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상영작은 총 7편이다. 올해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수작인 ‘언어의 정원’ ‘초속 5센티미터’ ‘늑대아이’, 만화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모두 있는 작품인 ‘에반게리온: Q’ ‘원피스: 에피소드 오브 메리’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도 모른다’가 상영된다.
어른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도 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자막 버전으로 상영한다.
주말엔 애니메이션 상영 후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토크 프로그램 토크: 어른의 시간도 열린다. 코엑스점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배순탁 음악평론가,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 교수,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강연한다. 『웹툰의 시대』를 펴낸 웹매거진 ‘아이즈(ize)’의 위근우 기자가 진행자로 나선다. 심도 있는 토크가 진행되고 추첨을 해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7월 코엑스점 미끄럼틀 아래에 문을 연 ‘계단 아래 만화방’은 이번 기획전에 맞춰 특별 서가로 꾸며진다. ‘에반게리온’ ‘원피스’ 등 상영작의 원작 만화와 ‘인사이드 아웃’ 그림책 등 기획전과 관련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어른, 아이의 시간’ 티켓 가격은 8000원이다. 홈페이지(www.megabox.co.kr) 참조. 
이주연 사보기자·메가박스
이주연 사우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