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net 혁신, 포브스 콘퍼런스에 소개
중앙사보 2015.10.20
글로벌 CEO 400여 명 참석 홍정도 대표 차별화 전략 소개
글로벌 CEO들이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의 혁신과 도전, 그리고 미래에 박수를 보냈다. 12~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포브스 글로벌 CEO 콘퍼런스’(Forbes Global CEO Conference)에서다. 글로벌 기업 경영인과 차세대 리더 등 400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엔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가 참석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미디어산업의 비전과 JMnet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의 지상파 3사에 맞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JTBC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 홍 대표는 “JMnet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해 글로벌 미디어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문으로 시작해 뉴미디어 기술·서비스 분야로 지평을 넓히고, 영상 콘텐트 생산과 배급까지 사업을 확장한 사실을 전했다.
한 참석자는 “신사업을 개척하며 맞닥뜨리는 새로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느냐”고 물었다. 홍 대표는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구성원들이 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올해 15회째인 이 콘퍼런스는 ‘성공적인 비전을 향해(Toward a Winning Vision)’를 주제로 마닐라 솔레어 리조트에서 열렸다.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미디어 발행인을 비롯해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장야친 바이두 총재, 미야우치 요시히코 오릭스 대표이사 회장, 왈도 세브린 페이스북 공동창립자 등 글로벌 리더가 참석했다. 포브스는 미국의 대표적 경제·시사매거진그룹으로 JMnet은 월간 포브스코리아를 10년 넘게 발간해 왔다.
마닐라=임채연 기자·포브스코리아
임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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