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net을 인재 몰리는 매력기업으로 만들자”
중앙사보 2015.10.26
중앙미디어네트워크 50주년 기념식
홍석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은 23일 “미디어와 JMnet을 인재가 몰리는 매력산업·매력기업으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날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Mnet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젊은 기자나 직원일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좀 더 과감한 실험에 나서 한국형 혁신보고서의 첫 성공사례를 일궈 내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는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이자 JMnet의 창립 50년이 되는 해다. 지난 9월 21~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중앙 50년 미디어콘퍼런스와 창립 기념식이 독자와 외부 인사들을 위한 자리였다면 이날 기념식은 중앙 가족만의 오붓한 행사였다. 
기념식에선 올 한 해 JMnet을 빛낸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중앙인상’에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를 비롯해 특별공로상 4명, 공로상 41명, 사회봉사상 1명이 수상했다. 또 창립 50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3명과 단체 4개 팀도 상을 받았다. 홍 회장은 “독자 마음을 뒤흔들 뛰어난 콘텐트를 만들어 내고 광고주·독자 확보에 진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중앙인상을 받은 신성식 전문기자는 복지 분야에서 많은 특종과 고품격 해설기사를 선보여 중앙일보의 영향력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퇴(半退) 시리즈’ ‘작은 외침 라우드(LOUD)’ 같은 기획기사와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히트 예능프로그램을 만들어낸 주인공들 역시 상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는 올해 JMnet의 새 식구가 된 메가박스 임직원들도 함께했다.  
기념식에 앞서 ‘혁신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고민하고 디지털 마인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있었다. 홍 회장은 “우리가 애써 만든 혁신보고서는 미디어를 재(再)정의하는 작업”이라며 “나이 50 지천명(知天命)의 중앙일보와 JMnet 관계사들은 변화의 흐름에 차근차근 몸을 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홍 회장과 이홍구·사공일 고문, 송필호 부회장, 김영희 대기자를 비롯해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선영 기자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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