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법, 감정 적기‧요리‧컬러링북 도움
중앙사보 2015.11.09
JTBC 보고 정보 얻고 ‘톡투유’ 속 스트레스 고민
입담꾼 김제동과 경제인문학자 최진기, 정신의학전문의 서천석과 함께 하는 생활 시사 토크쇼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취업과 야근, 시험 불안 등 벗어나기 힘든 ‘스트레스’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자.
▶스트레스란? 납득 못하는 상황 최진기: 스트레스는 사회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즉 통제 가능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다.
▶‘감정 적기’로 스트레스 풀려 서천석: 힘든 것을 적으면 힘든 일이 떠오르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지만 ‘감정을 적는 것’은 효과가 있다. 감정을 적는다는 것은 일기 쓰기와 비슷하다.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적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이 된다.
▶스트레스 시대의 ‘요리 열풍’ 최진기: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 북’은 그림 그리기를 완성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요리 열풍도 같은 맥락이다. 경기 불안으로 스트레스가 커지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다.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해서 먹는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법이 된다. 스스로 주도해 일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낸 데서 만족감을 찾는 것이다.
▶남녀 욕구 달라 생기는 갈등 최진기: 생리적 욕구부터 안전·소속·존중·자아실현에 이르는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은 남녀가 다르게 구현된다. 여성은 자녀가 성장한 뒤 존중·자아실현의 욕구가 커져 자신의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든다. 반면 남성은 퇴직 후 안전·소속의 욕구가 커지고 집 주변 지역에 연대감이 없어 귀농을 쉽게 결정하는 것이다.
김은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김은혜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