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JTBC 직접 보니 '피노키오'보다 멋져요."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15.02.02
부산 이사벨고 학생 13명 견학

지난달 28일 중앙일보·JTBC에 올해 첫 견학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언론인을 꿈꾸는 부산 이사벨고 학생 13명이다. JTBC가 서울 상암산로로 이전한 뒤 처음 진행하는 견학이어서 신문·방송 제작 현장을 모두 둘러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중앙일보와 JTBC의 긴밀한 협조 덕에 이런 걱정은 말끔히 해소됐다. 학생들은 서소문~상암 이동 시간을 포함해 두 시간에 걸쳐 J빌딩과 JTBC빌딩을 차례로 둘러봤다.

 

‘가이드’ 최선욱 기자(맨 오른쪽)와 이사벨고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JTBC 뉴스룸 스튜디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견학은 이 학교 2학년 이지희양이 중앙일보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문의 전화를 해 오면서 시작됐다. 장소 섭외와 방문을 학생 스스로 하는 진로 체험학습 과제를 수행하면서, 그 대상으로 중앙미디어네트워크를 선택한 것이다. 이양은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친구들도 모두 '언론사라면 당연히 중앙일보에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의 ‘씩씩한’ 안내로 학생들은 편집국 곳곳을 둘러봤다. 최 기자가 “취재기자들은 주로 출입처로 출퇴근을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뛰고 있다”고 설명하자 학생들이 신기해 했다. 김제호(2학년)군은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본 언론사 모습보다 더 멋지다. 신문사 분위기가 좀 칙칙할 줄 알았는데 밝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고교생들은 JTBC 총무팀의 배려로 특별 운행 버스를 타고 JTBC빌딩으로 이동했다. JTBC 견학 담당인 정란 홍보마케팅팀 사우의 안내를 받으면서 뉴스룸 스튜디오(지하 2층), 오픈 스튜디오(1층), 보도국(5층)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이곳이 손석희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는 곳이 맞느냐”며 연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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