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Gen Z 콘텐트 콘퍼런스 방문 후기, BCWW 국제영상마켓, 중앙그룹
중앙그룹 앙중크루 2024.09.02

안녕하세요! 제가 8/27~8/29일에 열렸던 BCWW(국제영상마켓)을 다녀왔는데요

배운 것도 많고 보고 온 것도 많아서 생생한 후기를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Gen Z 콘텐트 콘퍼런스>는 중앙그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Z세대에 주목하여 콘텐트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연구하고 발표했던 행사의 장이었습니다!


저는 세션 1과 세션 2를 모두 듣고 왔는데요, 두 강연 모두 알차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Gen Z 콘텐트 이용 트렌드: 드라마, 예능, 영화, 뉴스 중심으로 본 5대 키워드]


<Gen Z 콘텐트 이용 트렌드 연구>를 통해

2024년 Z세대 콘텐트 이용 키워드로 ‘프리즘(PRISM)’ 을 제시했습니다!

프리즘(PRISM)은 빛의 굴절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구로, 본연의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 찬란하고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듯 Z세대가 자신이 소비하는 콘텐트를 통해 각자 개성 넘치는 색을 펼치는 모습을 내포하며,

그와 동시에 영문 앞 글자에 각각의 의미를 포함한 5대 키워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Z세대의 콘텐트 이용 행태는 마치 프리즘이며

무지개색으로 빛을 분산시키고, 반사하고, 투과시키며 나만의 색을 찾아간 것

 

P.R.I.S.M 다섯 가지 키워드의 의미와 설명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P; Paradox of Context  - 노(NO) 맥락

“맥락보다 더 중요한 건 재미"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그럼 제가 선배 맘에 탕탕 후루후루!

2024년 Z세대를 흔들었던 밈이죠!ㅎㅎ

 


“Z세대는 드라마, 예능, 영화를 볼 때 스토리의 논리성이나 타당성보다는 재미와 흥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중이 제일 높으며, 예측불가능한 전제도 재밌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이러한 노맥락 콘텐츠 선호 경향은 유튜브와 틱톡에서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나 틱톡에서 어이없거나 생뚱 맞은 콘텐트도 재미있게 본다는 비율이 43%로,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비율로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선호 경향은 콘텐트뿐만 아니라, 공간을 소비하는 문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콘서트나 미술 작품을 감사하고, 목욕탕을 개조해서 쇼핑센터를 제작하거나

잠수교에서 펼쳐진 런웨이 등등 노맥락은

콘텐츠를 넘어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R; Reality - Fantasy Fusion 현실 판타지

“현실과 판타지를 묘하게 넘나들며 몰입"

Z세대는 현실과 판타지를 묘하게 넘나들며 현실에 있을 법한 가상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올 상반기 Z세대가 열광한 드라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선재 업고 튀어>가 타임슬립 설정이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등장인물들이 초능력을 가진 설정입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독특한 서사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출로 큰 화제성을 불러 일으켰죠.



배경뿐만 아니라 인물들도 비현실적인 인물이 아닌,

‘어딘가에 있을 법하지만 내 주위에는 없는 사람' 이라는 인물 설정을 더 선호하는 것이죠.

예능에서도 이러한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몰입감을 유지하는 소재인

추리와 연애가 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크라임씬 리턴즈', ‘연애남매', ‘여고추리반3’ 처럼

추리예능과 연애예능이 Z세대의 주목을 받았던 것이죠.

 

3.  I ; Interactive Emotional Exploration - 감정검색

“감정을 확인하고 소통하며 덕질까지 연결"

Z세대는 콘텐트를 시청하는 모든 과정에서 타인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소통하며 덕질까지 연결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시청하기 전에는 리뷰나 반응을 먼저 보고 콘텐트를 소비할지 결정하고, 시청 중에는 유튜브나 X(구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콘텐츠에 대한 소감을 나눕니다.

콘텐츠 시청 후에는 타인의 반응을 검색하여

나의 감상과 타인의 감상이 일치하는지 다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향으로 입소문으로 개봉한지 2주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 콘텐트들이 많은데요,

흔히 이러한 작품들을 ‘개싸라기 흥행작'이라고 합니다.

‘웰컴투 삼달리’ 는 회차를 거듭하면서 입소문으로 높은 시청률 기록하였고,

‘서울의 봄’은 영화 관람 후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여

SNS인증하는 챌린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러한 젠지에게 공감과 소통의 욕구는 ‘덕질’ 로 이어지게 되고

굿즈 구매, 팝업 행사를 가는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4. S; Speedy Consumption ‘초’능력 소비

초단위로 콘텐트 소비하는 젠지들

“지루함은 사절, ‘초' 단위 콘텐트 소비"

젠지는 배속으로 시청하는 것은 기본, 스킵하면서 시청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그리고 지루한 부분을 빨리빨리 넘기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뉴스를 볼 때도 유튜브 뉴스처럼 짧게 핵심만 전달하는 쉬운 뉴스를 선호하고, 드라마와 예능도 짧은 시간 내 핵심 내용만 담은 이른 바 ‘쪼개기 콘텐트' 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저도 뉴스와 드라마, 예능을 소비할 때 유튜브 클립으로 접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 같네요.

앞으로는 세로형 숏폼 드라마와 극장에서 아주 짧은 스낵무비 등이 새롭게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5. M; Mixed Views on AI AI Critic

“친숙한 AI 생성 콘텐트, 그만큼 높은 기준으로 ‘비평'하고 함께 ‘발전'하는 세대"


 

AI와 가장 친숙한 Z세대는 알고리즘을 정리하며 활용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맞춤형 콘텐트 소비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영상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AI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전세대 중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제 Z세대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한 결과, AI에 대한 인식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AI로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질 것이다’ 라는 기대 아주 낮다고 합니다.

AI에 가장 친숙한 만큼,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 역시 퀄리티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크기에 결과물의 품질은  물론, 인간적인 요소나 자연스러운 연출을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팬덤 문화가 만들어가는 K-예능

 


 

다음은 황오영 국장님 (JTBC 중앙 투자국 및 예능 전문 스튜디오 SAY 콘텐츠 사업국)의 발표였습니다.

시청자와 예능프로그램 사이에서 이제 ‘팬덤'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환경이 큰 변화를 겪으며 팬덤이 적극적 참여방식으로 변화하였다고 하네요.

 

 


최강야구, 연애남매, 솔로지옥 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들은

모두 ‘팬덤' 을 활용하여 성공한 프로그램들의 예시입니다.

최강야구는 스포츠 문화를 예능으로 만들어 기존 야구 팬덤들을 프로그램으로 끌어들였고,

연애남매와 솔로지옥의 경우 일반인 캐릭터들의 매력을 발굴하며

일반인 출연자들의 팬덤이 만들어진 케이스입니다.


이제는 시청률이 아닌, ‘화제성 지수'가 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화제성 지수’란 구독자수, 조회수, ott 신규 가입자수, 시청 데이터 등등

시청률로 환산할 수 없는 지표들이라고 합니다.

최강야구 팬덤들의 숫자를 데이터화하여 최강야구 직관을 진행,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접점들을 늘려 가며 선순환 구조 확립하는 노력 모두

화제성 지수를 기반으로 팬덤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예시들이라고 하네요.

이전에는 예능을 시청하는 것뿐이지, 예능 프로그램들도 팬덤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많이 못해본 것 같아요. 그래서 JTBC의 예능에서의 팬덤 활용 전략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시청자들의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2024 하반기 JTBC 예능 라인업까지 슬쩍 말해주시고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강럭비,,너무 기대되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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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 강연을 모두 들은 후, 3층에 BCWW 국제영상마켓도 들렀습니다!

 

 

들어가니 가슴이 웅장해지는 SLL이 보여서 얼른 가보았습니다!


SLL 부스에는 SLL을 소개하는 팜플렛부터 SLL의 대표작 클립 영상이 나오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주로 B2B 상담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도 쿠팡플레이, CJENM, KBS, MBC, SBS, BBC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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