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 새 업에 도전 … 나를 향한 물음표 믿음으로 바꿀 것
중앙사보 2015.11.23

중앙일보 경력사우 9인의 포부

 

중앙일보는 최근 9명의 경력 사우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이상민 팀장, 정애림·김재운·김영상·박민형·오규한 과장, 노미나·차수혁·이재철 대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포부를 들어본다.

 

이상민 디지털사업팀장 [1976년생, 상문고-경희대 경영학-KT]
안녕하세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와 다시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의 가족이 돼 영광입니다. 저는 조인스닷컴과 중앙일보에서 근무하다 KT로 직장을 옮겨 모바일TV ‘올레tv모바일’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다 고향이 그리워 다시 중앙일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많은 선후배님들께서 반겨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회사에 누가 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정애림 디지털전략팀 과장 [1979년생, 이화여고-동덕여대 문헌정보-연세대 정보대학원-닐슨코리안클릭·SM Ent.]
열일곱 여고생 시절, 호암아트홀을 견학하기 위해 정동 돌담길을 따라 걸어 중앙일보 건물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스물셋 대학생 시절엔 중앙일보 자료실에서 실습을 하며 회사라는 곳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2015년 11월 중앙일보 디지털전략팀으로 입사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로 멋진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중앙일보에서, 변화에 동참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중앙일보인이 되겠습니다.

 

김재운 디지털전략팀 과장 [1979년생, 강서고(경기 안산)-한양대(ERICA) 컴퓨터공학-iMBC]
초교 6학년 때, 100m 달리기 기록은 20초였습니다. 중 1학년 때 축구에 빠졌지만 운동 못한다고 친구들이 끼워주지 않아 동네 동생들과 매일 축구를 했습니다. 그러다 중2 때 축구 반 대표가 됐고, 고교 3학년 때 학년 대표가 됐습니다. 군대 시절 중대 대표로 대대 축구 대회에 나가 우승했고, 회사 축구 동호회에선 ‘에이스’였습니다. 축구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면 실력자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선후배님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김영상 기술개발팀 과장 [1976년생, 군산 동고-원광대 경영학-SMI Technologies ·STG Korea·Megazone]
중앙일보에 입사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잘하고 싶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IT 개발자로 근무하며 항상 뛰어난 개발자보다는 좋은 개발자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발은 협업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개발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커질수록 협력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노력해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민형 재무팀 과장 [1979년생, 개포고-연세대 경영학-제일모직]
두 번째 직장, 떨리는 마음으로 일보에 첫 출근하던 날이 기억납니다. 만 10년 동안 로맨틱했던 첫 직장과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업(業)에 도전할 수 있어 마냥 설레기도 합니다. 미디어를 알아가고, 저를 향한 물음표를 믿음으로 바꾸는 것이 제가 일보에서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앞으로 회사와 저 자신에게 있을 많은 변화를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온전한 일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규한 경영기획팀 과장 [1978년생, 여의도고-미국 미주리대 컬럼비아 캠퍼스 경영학-LG 디스플레이]
반갑습니다. 올해 경력으로 입사한 오규한입니다. 업종이 생소해 많은 공부와 도전이 필요하겠지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두 달 가까이 근무하다 보니,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과 주량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진정한 중앙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바랍니다.

 

노미나 디지털전략팀 대리 [1986년생, 상명사대부고-세종대 호텔경영학-해커스·메가넥스트]
사람을 만나는 일이 좋아 호텔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항상 2%의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누군가를 즐겁게 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보람찬 일을 찾아 결국 교육기획을 업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중앙일보의 방대한 콘텐트를 활용해 내실 있는 교육 콘텐트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일에 대해 설레고 욕심이 납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꿋꿋이 제 일을 해 나가는 중앙일보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명감을 갖고, 저만의 강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차수혁 기술개발팀 대리 [1986년생, 서울 강서공고-수원대 정보미디어학-스마일게이트]
안녕하세요. 게임 회사에서 모바일플랫폼 개발업무를 하다 중앙일보 개발팀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 게 두렵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큽니다. 게임회사와 180도 다른 분위기에 적응이 쉽지 않지만, 천천히 그리고 찬찬히 업무에 적응해 나가겠습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좋은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철 경영기획팀 대리 [1982년생, 인창고-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MBA)-현대글로비스]
제가 몸담았던 물류산업의 성공 요인을 ‘물(物)과 정보 흐름의 최적화’라고 정의합니다. 미디어산업에서 ‘뉴스 흐름의 최적화’를 통해 또 다른 성공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쁩니다. 진정한 경영관리(지원)는 진심 어린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산업, JMnet 그리고 임직원 분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 달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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