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 디지털 플랫폼 리빌딩 100일 … 성장은 계속 진행형
JTBC 2025.02.06
다채널 라이브 동시 송출 플랫폼 망라한 허브 역할

12·3 계엄령, 대통령 탄핵 등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JTBC 뉴스는 시청률, 디지털 영향력,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성적표를 얻고 있다. 특히 ‘JTBC뉴스 플랫폼’(news.jtbc.co.kr)은 지난해 10월 대대적인 리빌딩을 마친 뒤, 편리해진 사용성과 라이브 시스템 확장 등을 내세워 JTBC 뉴스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리빌딩으로 플랫폼이 어떻게 변화했고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개편 100일을 맞아 소개한다.

 


지난해 10월 개편 뒤 뉴스 트래픽은 빠르게 상승했다. 개편 전과 비교해 트래픽은 60% 이상, 앱 다운로드 수는 3배 이상 늘어났다(지난해 12월 기준). 사용자 활동성도 개선됐다. 활성 사용자의 인당 페이지뷰(PV)는 2.90에서 3.26으로, 평균 체류 시간은 1분51초에서 2분19초로 증가했다.


댓글 작성 수 역시 평균 3배 이상 늘어났는데, 이는 반응형 페이지로 높아진 사용자 편의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플랫폼 사용자의 참여도 및 관심도를 이끌어냈음을 시사한다.
 

영상 중심의 소비 환경에 맞춰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역시 리빌딩의 중요한 한 축이었다. 본방송만 송출하던 기존 라이브 시스템을 확장해 JTBC에서 제작하는 모든 콘텐트를 송출하도록 했다. 그 덕에 탄핵 당시에는 광화문 집회 현장, 국회 현장 등 다양한 이슈를 동시에 다루는 다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JTBC가 다양한 각도의 콘텐트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보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변화였다.


‘다시보기’ 섹션도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장르만 여의도’ 등 디지털 콘텐트도 담도록 변경해 뉴스 콘텐트 전체를 담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 영역에 걸쳐 ‘템플릿’화를 진행해 일상의 뉴스부터 특보까지 페이지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독 보도, 타임라인, 영상 등 콘텐트 성격에 맞는 다양한 모듈 조합으로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뉴스를 담아낼 수 있다.


이처럼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편 외에도 운영 도구인 백오피스를 새로 구축하고, 완전히 새로운 IT 개발 환경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더불어 디지털 뉴스 제작 프로세스 변경에 따라 제작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남궁욱 뉴스콘텐트국장은 “연이은 이슈 속에서 JTBC 보도를 힘 있게 보여줄 수 있었던 개편”이라고 평했고, 신정우 콘텐트서비스부장도 “각각 의미 있었던 단독 보도를 더 풍성하게 노출, 유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리빌딩이 주효했음을 설명했다.
 

육근영 디지털플랫폼국장은 “이번 리빌딩은 새로운 집을 이제 막 지은 것일 뿐”이라며 “올해부터는 새 집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늘리고, 방문자의 만족도를 높여 이용량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 유통 채널을 활용하는 전략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자체 플랫폼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외부 채널 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JTBC뉴스 플랫폼은 이제 막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시점이다.

김주영 서비스기획팀장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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