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국 기업인 초청 협력 교류회
중앙사보 2015.11.30

중앙일보와 서울 주재 중국 기업인들이 만났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25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중국 기업인 60여 명을 초청해 ‘2015 중앙일보·중국 기업인 협력 교류회’를 가졌다. 한국중국상회(회장 한루이샹·韓瑞祥 공상은행 한국대표)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2016년 한국 정치·경제 전망 세미나’, 만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 등 중국 정부 인사들도 다수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형성되고 있는 중국인 커뮤니티에 중앙일보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각종 중국 관련 사업에서 중국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렸다. 송필호 부회장은 “중앙일보는 올해 광둥성·산시성·하이난성 등을 집중 조명하는 특집판을 발행했다”며 “소나무가 자라는 것을 옆에 있는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송무상열(松茂相悅)의 정신으로 중앙일보와 중국 기업이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더(黃德) 중국은행 한국지점 대표는 “중앙일보의 고위 기자들이 제시한 2016년 한국 정치 경제 전망은 내년 사업계획을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일보 덕택에 서울 주재 중국 기업인들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 전망은 이정민 정치국제에디터가, 경제 전망은 정선구 경제에디터가 각각 발표했다. 강갑생 본사 커뮤니케이션&브랜드팀장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기업인들은 발표 자료 한 컷 한 컷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왕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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