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신규 경력사원 모여 1박2일 … 협업·배려 중요성 깨달아
중앙사보 2015.11.30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가 올해 입사한 경력사원을 상대로 ‘New Start-Up Course(경력)’ 교육을 했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총 4회(11월 3~4일, 5~6일, 9~10일, 23~24일)에 걸쳐 진행됐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16개 계열사 신규 경력사원 130명이 참가했다. 박인선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PD의 후기다. 

 

경력사원으로 입사 후 업무에 매진하다 보니 내가 속해 있는 회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기회가 없었다. 경력사원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설레기도 했지만 ‘아직 잘 모르는 그룹 계열사분들과 어떻게 1박2일을 지내야 할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체계적인 강의 내용을 들으며 그동안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역사에 대한 설명은 회사의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알기에 충분했다. 그룹의 핵심가치 공유는 회사가 지향하는 바를 알고,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팀별로 함께 모여 서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과제를 수행하며 서먹함은 금방 사라졌다. 팀원들과 함께 과제를 해결했을 땐 뿌듯했다. 팀워크 미션으로 3인 줄넘기, 5명이 함께 공 튀기기 등을 수행했다. 처음에 불가능하다 느꼈던 미션을 힘 모아 해결하며 협업과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특히 반용음 본사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향후 10년을 위해 전 계열사 직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룹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소속원으로 자긍심이 고취되는 것을 느꼈다. 어색함으로 시작했던 교육은 ‘중앙’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즐기며 마무리됐다. 그룹의 일원으로서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회사 내에서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  

박인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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