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없이 등장, 음식물 찌꺼기 … 회의실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중앙사보 2015.12.07
회의실 이용 에티켓 10가지
① 조인스넷 자원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하고 이용하기 ② ‘예약 불가’ 표시가 돼 있는데도 확인하지 않고 중복 예약하지 않기 ③ 예약 시간보다 일찍부터 사용하거나 시간을 넘겨 사용하지 않기 ④ 이미 예약된 회의실을 급히 꼭 써야 할 경우엔 선 예약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율하기 ⑤ 회의실 사용이 취소되면 ‘반납 요청’을 해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⑥ 빔프로젝터 켜기 등 회의 준비는 이용자가 회의 시작되기 전에 와서 하기 ⑦ 소란스러운 회의는 웬만하면 임원실과 먼 회의실에서 하기 ⑧ 회의실에서 음식 섭취는 자제하고 먹었다면 꼭 환기 시키기 ⑨ 회의실 비품을 가져가거나 함부로 사용하지 않기 ⑩ 전자기기의 전원을 꼭 끄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뒷정리 깔끔히 하기
A사우는 최근 예약해 둔 회의실에 시간 맞춰 갔다가 문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예약을 하지 않은 채 회의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였다. 한창 무르익은 회의 분위기에서 “내가 예약을 했으니 비켜달라”는 말이 차마 나오지 않았다. B사우는 회의실에 들어서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 회의실 안에서 음식 냄새가 나고 먹다 남은 음료수 컵이 그대로 있어서였다. 회의실 예약 승인 업무를 담당하는 C사우는 최근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을 받고 곤란했다. 이미 다른 사람이 예약해 둔 회의실을 급히 써야 한다며 예약자에게 양해를 구해달라고 떼를 써서였다. 조인스넷의 ‘자원예약’ 기능을 통해 예약하고 사용해야 하는 회의실은 J빌딩 3곳, JTBC빌딩 8곳, M빌딩 3곳, M&B빌딩 1곳이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 이용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그래픽을 통해 회의실 예약을 담당하는 사우들이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사우들이 꼭 지켜줬으면 하는 ‘회의실 이용 에티켓 10가지’를 꼽아봤다. 
임선영 기자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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