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노조 창립대회
중앙사보 2015.12.07

중앙일보 노조(위원장 정강현) 창립대회가 3일 저녁 서울 서소문로 브라운스톤 3층 ‘LW컨벤션’에서 열렸다. 갑자기 한파가 몰아친 날씨에도 조합원과 명예조합원 15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노조 설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1부 행사에선 하선영·박상욱 기자가 진행을 맡았고 강병철 경제부 기자가 ‘자랑스러운 노조인’ 상을 받았다. 윤정민·구혜진 기자가 마이크를 잡은 2부 행사에서는 ‘J에게’라는 이름의 복고풍 음악다방을 연출했다. 조합원과 명예조합원이 사연과 신청곡을 전달하고 음반이나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주는 콘셉트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연수 중인 김한별·권근영 기자 부부는 “서소문 식구들을 그리며 함께 듣고 싶다”면서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신청했다. 정강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과 회사를 잇는 다리 같은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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