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사제’ ‘정봉이 패션’ … 송년파티 드레스 코드, 연예 시상식 빰치네
중앙사보 2015.12.28

제이콘텐트리 합동 송년회
비정상회담 팀도 이색행사

 

‘팀별로 드레스코드를 맞춰라.’


지난 21일 합동 송년파티를 연 제이콘텐트리 M&B와 허스트중앙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특급 미션’이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논현동에 있는 공연장 쿤스트할레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팀은 M&B와 허스트중앙에서 발행하는 매거진을 기준으로 모두 7개로 나눴다.  해당 매체에서 편집·광고·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한 팀을 이뤘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트렌드’를 담당하는 회사답게 대부분의 사우들은 준비한 의상과 소품을 멋지게 소화했다. 팀별로 ‘퓨처리즘(슈어 뷰티톡)’ ‘핑크 사제들(쎄씨)’ ‘파티 한복(여성중앙)’ ‘정봉이 패션(엘르)’ ‘눈에 띄는 레드룩(인스타일)’, ‘복면가왕(코스모폴리탄)’, ‘컨템포러리 앤 시크(헤렌)’ 등을 콘셉트로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2부는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인기투표 결과 발표, 럭키드로우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송년 파티 마지막엔 드레스코드 점수와 팀 빌딩 점수를 합산한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우승팀은 헤렌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 선물은 호텔 뷔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됐다. 윤경혜 M&B부문 대표는 “지난 한 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시도들을 통해 우리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새해 혁신의 키워드는 콘텐트, 사람, 디지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대리·허스트중앙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연말을 맞아 나눔 프로젝트인 비정상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서울 신촌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엔 시청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과 홍보마케팅팀이 ‘옆구리가 시린 싱글 여성에게 비정상회담이 따뜻한 연말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날 바자회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등 비정상회담의 G12 출연진 12명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는 ▶출연진들의 팬 에스코트 ▶직접 커피를 만들어 주는 일일 다방 ▶G12의 소장품 경매·판매 ▶비정상회담 단체 본방 관람 순으로 구성됐다. 본방 관람에 참여하는 팬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했는데, 1500여 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바자회는 네이버 V앱(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모바일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이날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병현 위스타트 부장은 “비정상회담 제작진의 아름다운 기부로 어려운 이웃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대리·중앙일보플러스

이승현 대리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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