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씨, 싱글녀에게 ‘훈남과의 영화 데이트’ 선물
중앙사보 2016.02.15

쎄씨·메가박스 함께 준비
여성 독자 경쟁률 31:1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점 부티끄M 스위트(Suite) 103호. 20~30대 신인 배우모델포토그래퍼대기업 직원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18명의 ‘훈남 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영화 관람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짝으로 등장한 여성 18명은 제이콘텐트리 M&B 패션매거진 쎄씨(이하 쎄씨)의 독자들. JMnet 한 식구인 쎄씨와 메가박스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쎄씨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날 103호에 등장한 남성 18명은 쎄씨 2월호 Hello, Mr. Heart 지면에 소개된 주인공들이다.


이번 행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면에 소개된 18명의 남성들과 쎄씨를 사랑하는 여성 독자의 만남을 주선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김은정 쎄씨 편집장과 이지애 마케팅1팀 과장이 ‘영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후 김성훈 메가박스 마케팅팀장, 권상봉 차장이 이벤트 기획에 합류했다. 이번 이벤트는 쎄씨와 메가박스가 처음으로 공동기획한 이벤트다. 

차인선 쎄씨 부편집장과 임수경 기자는 지면에 등장했던 남성 취재원을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참여시키기 위해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제이콘텐트리 M&B 이미라 대리와 메가박스 임윤홍 대리는 쎄씨와 메가박스의 페이스북홈페이지모바일 앱 등을 통해 여성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한다. 이들의 노력은 여성 지원자 경쟁률 31:1(지원자 약 600명)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쎄씨 마케팅1팀은 ‘모태 솔로 탈출’ ‘훈남, 만나보고 싶네요’ 등 참여를 간절히 원하는 여성 독자를 위주로 1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31:1을 뚫고 만난 남녀 18쌍은 행사 초반 어색한 기운도 잠시,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번호 뽑기 추첨을 통해 커플 자리 선정을 마친 18쌍은 커플석에서 영화 <검사외전>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가 종료된 후 럭키드로우 추첨에 뽑힌 참가자에겐 영화관람권 놀이공원 이용권와인 등을 증정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모두 정품 명품 향수(사진)를 증정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지애 과장은 “메가박스 마케팅팀에 처음 연락했을 때 ‘협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기획부터 진행까지 많은 부분에 도움을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JMnet 계열사 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많이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사보에 난 메가박스 솔로관 이벤트(2015년 12월 14일자 2면)를 보고 중앙 사우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중앙 가족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대리·제이콘텐트리M&B

이미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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