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의 축하 메시지…인스타일 13살 잔치 위해 종횡무진
중앙사보 2016.02.22

인스타일코리아 창간 13주년
기념호 장식할 스타 선정에
네티즌 투표 10만 명 몰려

 

패션·스타 매거진 인스타일코리아(이하 인스타일)가 창간 13주년을 맞았다. 인스타일 편집팀은 온라인 어워드 ‘스타아이콘’, 기념호 화보 촬영, 인스타그램 홍보를 진행해 인스타일의 13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편집팀은 창간 기념호인 3월호를 장식할 스타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어워드 ‘스타아이콘’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한 달간 리뉴얼한 인스타일 홈페이지(Instylekorea.com)를 통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했다. 총 10만 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해 인스타일 어워드를 향한 뜨거운 ‘팬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네티즌이 몰려 편집팀 기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편집팀은 언론·엔터테인먼트 회사·영화사·방송국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 집단 100명의 의견을 네티즌 투표 결과와 합산해 최종 수상자 17명을 가렸다. 스크린 배우 부문 1위 강동원·박보영, 드라마 배우 부문 김수현·공효진을 비롯해 예능 부문 유재석·박나래, 차세대 남자 배우 부문 박보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금 인스타일 편집장은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시상식에 부족함이 많았는데 성원에 감사하다”며 “30페이지에 달하는 화보 결과물을 보며 편집팀 모두가 성장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2월 초부터 축하 파티 예열에 나섰다. ‘#인스타일코리아_13번째생일축하해’라는 해시태그로 발간일(18일) 전부터 18명의 스타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instylekorea)에 매일 모습을 비쳤다. 가수 2PM의 옥택연·닉쿤을 시작으로 배우 윤박,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 걸그룹 에이핑크 보미, 배우 윤승아 등 스타들이 인스타일 축하 메시지 보드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 개성 있는 포즈와 표정으로 무장한 연예인들의 등장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연신 ‘좋아요’를 눌렀다.

스타들을 인스타그램에 등장시키기 위해 기자들이 지난 2개월간 종횡무진했다. 취재 현장에서 틈틈이 만나는 연예인에게 축전을 제안했다.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티저 영상에서 빛났다. ‘생일 초대장’을 받고 기뻐하는 스타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자는 아이디어는 편집부 기자들과 영상 담당 PD가 머리를 맞댄 결과다.     

‘덕선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혜리는 자정이 훌쩍 넘은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춤과 애드리브를 연출했다. 음악 방송 후 촬영장에 나타난 걸그룹 포미닛의 지현은 두 눈이 충혈됐지만 신나게 디스코를 췄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별다른 비용 없이 영상 촬영에 협조한 그들의 프로 정신에 스태프의 박수가 이어졌다. 인스타일 3월호는 2월 18일부터 서점에서 판매한다. 티저 영상과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지희 기자·제이콘텐트리M&B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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