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광고팀서 광고 수주 성공
사우 초청 시사회도 성사시켜
중앙 사우 75명에게 시사회 입장권(1인 2장)을 주는 이벤트에는 총 85명의 사우가 참여했다. 만 하루가 안 돼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기자와 경영직, 정보기술(IT) 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의 사우가 관람을 희망했다.
무료 시사회를 성사시킨 주인공은 장현창 대리다. 정부·기업·단체에 중앙일보 및 신문군 계열사의 온라인 기사·홈페이지 배너 등 디지털 영역의 광고를 제안한다. 장 대리는 해당 영화가 언론사 탐사보도 소재라는 점, 줄거리가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추구하는 팩트·공정·균형·품격 등 저널리즘의 가치를 닮은 점을 강점으로 영화사를 설득했다. 언론사에 좀처럼 광고를 하지 않는 영화 업계의 관행을 깨고 광고주와 홍보대행사는 ‘중앙’을 선택했다. 중앙 사우들이 영화를 먼저 품평할 기회를 달라는 제안도 받아들였다. 중앙일보 디지털제작실과 JTBC 방송서비스팀에서 영화 홍보 및 이벤트 진행에 협조했다. 계약이 성사된 뒤 경쟁사 광고 담당자가 장 대리에게 전화를 걸어 영업 노하우를 묻기도 했다.
중앙일보 이권재 광고사업담당은 “‘신문’ ‘방송’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디지털광고 및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