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수혈 중앙 축구단, 기협 축구대회 2연패 시동
중앙사보 2016.04.04

“목표는 2연패, 통산 5회 우승.”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출정을 한 달여 앞두고 중앙일보 축구단 발대식이 3월 30일 서소문로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최훈(단장) 편집국장과 선수단 20여 명은 서울 지역 우승 2연패의 결의를 다졌다.
중앙일보 축구단은 51기 기자 5명이 ‘대거’ 입단하면서 ‘젊은 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볼보이를 자처한 김준영 수습기자는 “축구도 기사도 아직은 선배들을 백업하는 역할이지만 최선을 다해 우승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기수 차이의 장세정(31기) 부장은 “나이는 숫자, 체력이 진짜”라며 후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운동장을 누빌 것을 다짐했다. 최 단장은 “작년 우승의 열기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며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사우들과 회사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자”고 말했다. 이에 정강현 노조위원장은 건배사로 ‘최고의 훈련(최훈)’을 외치며 응답했다. 한편 오병상 JTBC 보도총괄(단장)이 이끄는 JTBC 축구단은 4월 1일 상암 사옥 보도국 대회의실에 단원 20여 명이 모여 발대식을 했다. 기협 축구대회는 5월 7일 개막해 8, 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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