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文化 담아 差別化 … 再刷 찍은 共用漢字 808字
중앙사보 2016.04.04

한자기사, 한글로 바꿔 보내면
3명 추첨해 책 1권 증정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책자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2쇄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중앙사보가 한자 기사 이벤트를 벌입니다. 이번 호부터 한자어는 예외없이 한자로 표기하는 한자 전용 기사를 한 건씩 게재할 계획입니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이 부상하는 가운데 JMnet 사우들의 한자 공부 생활화를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자 전용기사의 한자를 모두 한글로 풀어 사보팀에 보내주시는 분 가운데 세 분을 추첨해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한 권씩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보팀 e메일 주소는 sabo@joongang.co.kr입니다. 한자 전용기사의 한글 버전은 그 주의 목요일부터 온라인 중앙사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판 불황기에 고가의 인문ㆍ교양서가 재쇄를 찍는 일은 흔치 않아요.”
 서금선 중앙일보플러스 단행본 1팀장은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의 2쇄 출간을 알리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중앙일보가 한ㆍ중ㆍ일 30인회 10주년을 기념해 작년 11월 2000부를 펴낸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가 지난달 15일 1500부 추가 인쇄됐다. 비인기 분야 도서가 재쇄까지 찍어낸 비결은 뭘까. 글자의 기원과 유래, 국가별 용례 등 역사ㆍ문화적 지식을 담아 학습서 위주의 기존 한자책과 차별화를 이룬 것이 큰 몫을 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계열사들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중앙일보 편집국 경제ㆍ산업부는 한자를 중요하게 여기거나 중국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 책을 소개했다. 중앙일보플러스 마케팅팀은 이들 회사 담당자와 접촉해 구매부수ㆍ결제방법 등을 조정하며 판매로 연결시켰다. 그 결과 롯데마트ㆍIBK기업은행ㆍSK텔레콤ㆍ현대모비스ㆍLG화학ㆍ오뚜기 등에서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이다. 오정일 중앙일보플러스 마케팅팀장은 “이 책은 그룹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중국 관련 기업들이 널리 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살 수 있다.854쪽 분량으로 정가는 3만8000원이다.
 정고은나래 과장 ㆍ글로벌 협력팀

 

정고은나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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