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net 맛대맛 3. 짜장면
중앙사보 2016.05.04

인공조미료 안 써 아이들여성 입맛에 딱
중앙일보 서소문 예향
①중앙일보플러스 서소문 예향 ②짜장 5000원, 고추짜장 6000원, 삼선짜장 7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③인테리어가 좋은 고급 중식집은 아니나 맛도 공간도 무난해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오픈 이후 조금씩 공간을 확장해 현재 122석으로 늘어났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지만 주방에서 5명의 요리사들이 쉴 새 없이 조리를 해 주문 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다. 추가로 많이 찾는 군만두도 바삭·두툼·푸짐해 추천하고 싶다. 거리도 가깝고 맛도 무난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기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들려 저녁 식사를 하는 장소다. 식사 후 배재빌딩 B동 앞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추억도 있다. 대표 짜장면인 고추짜장면은 빨강·파랑 고추를 잘게 잘라 올려 시각적으로 보기 좋고 미각적으로도 훌륭하다. ④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은 약간 매콤한 짜장면을 즐기고 싶다면! ⑤서울 중구 서소문로101-1. 02-775-0469.
 김훈일 차장·중앙일보플러스


인공조미료 안 써 아이들여성 입맛에 딱
JTBC 합정역하오커
①DH&JCH 합정역 ‘하오커’. ②짜장 6000원, 팔보짜장 9000원, 불고추짬뽕 8000원, 부추군만두 5000원. ③모든 요리에 천일염을 사용하고,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인테리어가 심플해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고, 야외까지 좌석이 넉넉해 비즈니스·단체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는 팔보짜장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미친’ 매운맛을 자랑하는 불고추짬뽕은 스트레스 받았을 때 먹으면 딱! 매콤한 맛(‘붉은색 고추’ 그림으로 표기)을 살린 요리가 많아 ‘매운맛 매니어’의 취향도 저격했다. 치즈크림새우·안심버섯샐러드 같이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도 마련돼 있다. 5월엔 어르신 동반 디너코스를 주문하면 옌타이 고량주나 옛날탕수육을 제공한다고 하니 ‘효도 식사 장소’로도 좋을 듯하다. ④MSG free! 맛은 기본, 건강까지 생각한 착한 짜장! ⑤서울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2층. 02-3142-8898. 김은혜 사우·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기름기 없이 담백, 30년 전통의 맛 그대로
M&B 압구정 ‘호화반점’

①M&B 압구정 ‘호화반점’ ②짜장 6000원, 간짜장 7000원, 복분자소스가 들어간 찹쌀탕수육 2만원. 발렛 주차 가능. ③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강남을 대표하는 중국음식점. 건물 외관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고,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쾌적하다. 대표 메뉴인 짜장면은 돼지고기와 양파를 곱게 갈아 춘장에 볶는 유니짜장 방식이다. 소스 자체가 기름기 없이 깔끔해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평소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진다’는 중화요리의 선입견을 없애준다. 복분자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찹쌀탕수육은 ‘찍먹파’도 반하게 한다. 바삭한 튀김옷에, 속은 부드러운 찹쌀과 고기로 이루어져 씹는 즐거움을 자랑한다. 복분자 소스 특유의 강렬한 새콤달콤함이 식사 중간중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④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호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⑤서울 강남구 신사동 661-4.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 인근. 02-511-2125. 장민정 사우·제이콘텐트리M&B

 

착한 가격에 양 푸짐, 전복 넣은 짜장 어때요
메가박스 일산 ‘명성각’
①메가박스 일산 킨텍스점 ‘명성각’ ②짜장면 3000원, 맥반석쟁반짜장 5500원, 맥반석전복짜장 7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연중무휴. ③매장이 크지도 않고 도로가에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숨어있는 집=맛집’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착한 가격이지만 양이 푸짐하다. 지갑을 조금 더 풀면 전복이 들어간 짜장면도 맛볼 수 있다. 보통 쟁반짜장 하면 2인분이 기본인 곳이 많은데, 여기서는 혼자서도 당당하게 쟁반짜장을 즐길 수 있다. 거기에 녹차가루와 쌀·콩가루가 들어간 짜장면! “날씨에 따라 반죽하는 법도 달라진다”는 게 사장님 말씀이다. 해산물과 어우러진 짜장은 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짜장면의 짝꿍 짬뽕도, 전복이 들어간 뚝배기로 즐길 수 있으니 중국음식이 생각나는 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다. ④혼자, 가족, 연인, 친구 등등 누구와도 어울리는 짜장 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86번길 8-5.  김명선 매니저·메가박스 킨텍스점

김훈일 차장 외 3명
첨부파일
이어서 읽기 좋은 콘텐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