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송곳' 방통위 방송대상 우수상 받아
중앙사보 2016.05.04

이번 주 ‘한자 전용기사 이벤트’는 JTBC 드라마 ‘송곳’의 수상 소식입니다. 이 기사를 한글로 풀어 사보팀(sabo@joongang.co.kr)으로 보내주면 한 분을 추첨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드립니다. 한글 버전은 5월 10일(화)부터 온라인 중앙사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TBC 드라마 ‘송곳’이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사회문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10~11월 방영된 JTBC ‘송곳’은 최규석 작가의 웹툰 ‘송곳’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JTBC 김석윤 제작1국장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불당 해고와 노동조합 설립 과정을 소재로 했으며,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송곳’은 대형마트 내 비정규직 직원의 해고와 그에 맞서 노조를 조직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근로자의 권리와 노동 현실에 대한 인식을 일깨웠다. 노동에 관한 정치·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시대에, 이에 대한 공공적 의제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송곳’은 지난 1월에는 제6회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을 받은 바 있다. 심사위원회는 “드라마라는 형식을 넘어 어느 보도 못지않게 저널리즘의 역할을 잘해낸 작품”이라며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조의 역할, 왜곡된 노동 현실에 대한 인식을 일깨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지수 사보기자·JTBC

 

노지수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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