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프레스비즈·미디어프린팅넷 일학습병행제시범 사업장 선정
중앙사보 2016.05.04

제이프레스비즈와 미디어프린팅넷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일학습병행제’의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신문인쇄 직무가 일학습병행제의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을 제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도제 제도’다. 기술 연마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정부로부터 교육훈련 재원을 지원받는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4월 28일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된 미디어프린팅넷 대구공장을 방문해 “미디어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종이신문 제작 기술을 유지·발전시키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디어프린팅넷은 올 초 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윤전인쇄기계의 조작 프로그램 개발보고서교재를 개발했다. 제이프레스비즈도 4월 중순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훈련 대상은 입사 1~2년차 직원 12명이며 1년간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국가 자격을 인증받는다. 지난해 6월 입사해 훈련 대상이 된 제이프레스비즈 황삼육 사원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인쇄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용 과장·제이프레스비즈

이원용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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