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바꾸고, 고액기부클럽 만들고 … 위스타트, 11살 날갯짓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15.03.02
10년 만에 조직명·슬로건 변경 인성교육 등 사업 다각화 나서

위스타트가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 2015년 출범 11년째를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지난해 위스타트는 모금과 사업의 양대 영역에서 착실한 성장을 했다. 올해는 인지도 제고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모금 증대와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위스타트는 지난 10년간 사용해온 명칭과 CI(Corporate Identity)를 지난달 24일 모두 바꿨다. ‘위스타트운동본부’에서 ‘사단법인 위스타트’로 명칭을 바꿨고 CI는 신뢰감과 친밀감을 더하도록 했다. 
 

또 TV와 극장 광고를 통해 위스타트 홍보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사진도 개편해 부회장 5명을 포함해 20명의 이사를 새롭게 위촉했다. 기존 이사 가운데 5명만 재위촉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됐다. 이사진은 위스타트 모금과 기부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나온 위스타트 CI(왼쪽). 출범 11년이 된 위스타트는 TV·영화관 광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2015년 주요 사업으로는 ▶위스타트 고액기부자클럽 결성 ▶11월 11일 기부자의 날 행사 개최 ▶K-옥션과 연계한 유명인 디너 경매를 통한 모금 ▶위스타트마을 어린이 지원을 위한 미술전 개최 ▶유명 로펌과 의료인 단체 등과의 기부 협력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산하 폴리텍 다솜학교와 다문화 아동청소년 인성교육을 시범 실시키로 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인성교육은 중앙일보 인성연구소와 연계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재 위스타트 사무총장은 “위스타트가 유니세프·월드비전 같은 거대 NGO(비정부기구)들에 비해 역사도 짧고 모금액도 많이 뒤지지만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사우들의 지원 아래 강소 NGO로서 존재감이 상당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사회공헌 업무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NGO로 가꿔나가겠으니 사우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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