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8개 지점서 다 모였다, 메가박스의 '소통데이'
중앙사보 2016.06.02

창립기념 No.1 Festival
임직원 질의응답 톡! 투게더 등
친목 도모, 화합의 장 성황


메가박스가 5월 1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넘버원 페스티벌(No.1 Festival)’을 열었다. ‘메가인(人), 하나 되어 최고가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창립 기념일(5월 20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 흩어진 사우들에게 ‘소통의 장’이 되어 왔다. 올해 4회째로 전국 78개 지점 사우 300여 명이 참여했다.
 흥미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내 이름을 부탁해’였다. 먼저 직군과 지점·성별·나이가 다른 사우들이 18개 팀을 만들어 단체 줄넘기와 옥수수 부대 들고 지압판 이어달리기, 훌라후프 전원 통과하기, 단체 제기차기 등 게임을 이어갔다. 각 게임을 통과하면 한글 자음·모음이 적힌 카드를 받는데, 이 카드로 상대팀 사우의 이름을 조합해 팀원을 차례로 ‘아웃’시키는 경기였다. 더 많은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 똘똘 뭉치고, 주어진 카드로 더 많은 이름을 조합하기 위해 전략을 짰다. 1등을 차지한 9팀 장광훈 현장운영팀장은 “직책과 부서 상관없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톡! 투게더’ 코너에선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 오문준 부대표, 이재원 이사 등이 무대에 올라 사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치 JTBC 토크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가 연상됐다. 김진선 대표는 “메가박스의 성장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될 것이다. 하반기 비전 선포식을 통해 메가박스가 갖는 의미와 방향성을 정립할 예정”이라고 말해 사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사우들은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 ‘지점장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음주가 직장 생활의 필수요소인가’ 등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또는 지점)을 격려하는 ‘메가 프라이즈’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사원 부문에 심민섭 사업개발팀 과장, 조누리 동대문점 매니저, 조현경 화곡점 매니저, 김효진 코엑스점 매니저가 선정돼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수 지점상인 ‘M-Champion Team’은 화곡점·해운대점·코엑스점·이수점 등이 선정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사우의 장기자랑 ‘워너비 메가스타’. 이 시간을 위해 전국의 메가박스 사우들이 업무 중 틈틈이 모여 연습에 열을 올렸다. 특히 공채 8기, 9기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인 춤 실력은 임직원 모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1등을 한 공채 8기는 3팀으로 나뉘어 과거 유행곡으로 메들리 무대를 만들었다. 1980년대 대표 가수인 소방차·김완선부터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걸그룹 원더걸스·소녀시대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사우들의 환성과 임원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2등을 한 센트럴점의 무대는 뛰어난 랩 실력과 스왜그(Swag) 넘치는 힙합 무대로 꾸며져 임직원 모두를 들썩이게 해 마치 공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워크숍을 기획한 최시경 인사팀 과장은 “가장 고민한 포인트는 전국에 있는 메가박스 가족이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일까라는 점이었다. 행사가 끝난 뒤 워크숍이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연락을 받기도 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조원호 사보기자·메가박스

조원호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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