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연재해 주세요” ‘영어신문 읽기 꿀팁’ 인기
중앙사보 2016.06.16

코리아중앙데일리 'Think English'

단계별 읽기 방법에 독자 큰 호응

 

코리아중앙데일리가 ‘Think English’(영어신문의 토요일 섹션)에 연재 중인 ‘영어신문 읽기 꿀팁’이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신문 읽기 꿀팁’(이하 ‘꿀팁’)은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만든 콘텐트다. 독자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영자신문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읽기 방법을 담은 학습 자료다.


‘꿀팁’은 탄생부터 독자 친화적이었다. 지난해부터 열린 독자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처음엔 의욕에 넘쳐 구독을 시작했는데 영자신문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 “영어 기사를 읽는 속도가 느려 많은 기사를 읽을 수 없다. 추천 기사 목록을 올려 달라”는 영자신문 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코리아중앙데일리는 올해 초 공식 블로그에 ‘영어신문 꿀팁’이라는 파일럿 코너를 만들어 매주 1회 연재했다. 이 코너가 20~30대 독자와 블로거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마침내 5월 7일부터 지면 칼럼으로 등장했다. 다음달까지 12주간 지면에 연재될 예정이다.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는 O2O(Online to Offline)의 첫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콘텐트마케팅팀은 매주 ‘꿀팁’에 소개될 기사를 선정하고 원고를 쓴다. 한 주간 코리아중앙데일리 본지에 실렸던 기사 중 하나를 선정, 스트레이트·논설·단신 등 기사 유형에 맞춘 읽기 방법을 제안한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 독자라도 헤드라인·사진설명 등 기사의 핵심 요소를 통해 주제를 유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자신이 학습한 영어신문 인증 샷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올리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혼자 신문을 읽고 공부했던 독자들이 서로의 신문 읽기 방법을 SNS에서 공유하게 된 것이 ‘꿀팁’의 가장 큰 소득이다. 5월 한 달에만 300건 넘는 온라인 리뷰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됐다. 온라인 독자 리뷰 중 우수한 사례는 ‘Think English’ 지면에 소개해 독자와 소통한다. 독자 주설화씨는 “영자신문 학습 방법이 자세히 지면에 실려 좋다. 계획된 기간보다 더 오래 연재해 달라”고 말했다.


한병욱 콘텐트마케팅팀장은 “영어신문은 실생활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교재다. 이미 알고 있는 뉴스를 영어로 다시 읽는 것은 영어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좋은 훈련이 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12주간의 꿀팁을 모아 ENIE(English Newspaper In Education·영어신문활용교육) 해설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독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꿀팁’ 후기 또는 활용 사례를 개인 SNS에 올리면 매주 우수 사례를 선정,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인 2장)을 증정한다. JMnet 사우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코리아중앙데일리’ 또는 ‘#영어신문꿀팁’을 포함한 글을 게재하거나 후기를 작성한 블로그 URL을 콘텐트마케팅팀 담당자 e메일(bae.jaekyung@joongang.co.kr)로 보내면 된다.


배재경 사보기자·코리아중앙데일리

배재경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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