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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보 2016.07.07

JMnet 새 가족 ‘하퍼스 바자’‘에스콰이어’
 

세계 최초 패션 매거진 합류


6월 30일 오후 5시 서울 도산대로 제이콘텐트리 사옥에 근무하는 제이콘텐트리 M&B허스트중앙 사우 300여 명이 10층 ‘하늘마당’이라 불리는 옥상에 모였다. 7월 1일로 제이콘텐트리 M&B의 자회사 허스트중앙의 소속이 된 ‘에스콰이어(ESQUIRE)’와 ‘하퍼스바자(Harper’s BAZAAR)’ 팀원들의 입사를 환영하는 웰컴파티였다. 새 식구가 된 에스콰이어하퍼스바자 사우 20여 명은 ‘헤이, 모두들 안녕’이라는 재기발랄한 문구의 빨간색 어깨띠를 멘 채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등장했다.
제이콘텐트리 M&B와 미국 허스트그룹 HMI(Hearst Magazines International)는 합작사인 허스트중앙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와 남성지 에스콰이어를 발행한다고 지난 3월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7월 1일 마침내 하퍼스바자와 에스콰이어가 허스트중앙·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정식 가족이 됐다.
 하퍼스바자는 1867년 미국에서 발간된 세계 최초의 패션 매거진으로 현재 31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허스트중앙에서 처음 발행되는 2016년 8월호는 하퍼스바자 한국판 창간 20주년 기념호다. 하퍼스바자는 내년 창간 15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허스트중앙은 하퍼스바자를 국내 최고의 정통 패션 매거진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케팅·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스콰이어는 1933년 창간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28개국에서 발행되는 남성 라이프 스타일 고급 매거진이다. 21년 역사의 에스콰이어 한국판은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 &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이다. 스마트한 남성의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다양한 주제를 다뤄 국내 남성지 가운데 열독률 1위, 판매 부수 1위의 아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No.1  남성 패션 매거진도


정통 하이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와 No.1 남성지 에스콰이어가 M&B 소속이 됨에 따라 제이콘텐트리는 총 8개의 매체를 발행하게 됐다. M&B는 ‘쎄시’ ‘인스타일’ ‘여성중앙’ ‘헤렌’ 4개 매체를, 허스트중앙은 ‘코스모폴리탄’ ‘엘르’ 2개 매체를 발행해 왔다. 이로써 국내 잡지사 중 가장 많은 타이틀을 발행함과 동시에 남과 여, 그리고 전 연령대 독자와 패션·뷰티·라이프 스타일 등 모든 카테고리를 커버하는 완벽한 매거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제이콘텐트리 M&B는 가족이 된 하퍼스바자와 에스콰이어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에스콰이어와 하퍼스바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연다. SNS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도 에디터 교육과 IT시스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매거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각 매체 간 시너지 및 다양한 크로스 오버 활동을 할 계획이다.
 1995년 10월 발행 때부터 에스콰이어를 이끌어온 민희식 편집장은 제이콘텐트리 M&B와 함께하게 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에스콰이어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란 이름 아래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제야말로 협업이 필요한 시대다. 잡지와 디지털, 잡지와 모바일, 잡지와 영상이 융합하는 시대야말로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회사가 어떤 비전을,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잡지의 미래가 결정된다. 그런 점에서 에스콰이어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를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에스콰이어의 갈 길이 멀다. 융합을 통해 잡지의 외연은 더욱 커질 것이다.”
 하퍼스바자와 에스콰이어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환영 파티는 요란하지 않지만 따뜻하고 정감 있게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오락가락 내리던 비가 다행히 걷혀 빌딩 숲 한가운데에서 펼쳐진 루프톱(옥상) 파티 분위기도 점점 무르익었다. 윤경혜 제이콘텐트리 M&B 대표의 환영 인사, 김소영 허스트중앙 대표의 하퍼스바자에스콰이어 새 가족 소개, 그리고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한 듯한 관계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 도산대로 제이콘텐트리 사옥은 더욱 시끌시끌해질 것이다. 그리고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이다. 채윤영 사보기자·허스트중앙

채윤영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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